Tiny Kaoani TKRB 02
TKRB 02
2021. 3. 7. 17:10

사니와 시시 (씨시 시씨 싯시 아무렇게나 부름)
거울요괴랑도 살고 검들이랑도 살고 우당탕탕 살구잇음
흑발녹안 짧머 10대일적부터 사니와였는데 지금은 20대후반~ 30대 중반쯤으로 생각중임

머리원래길엇는데 어느날 주술때문에 훅 잘라서 카슈 기절함
청명한 여름같은 여인,, 총명하고 흔들리지 않는..그런 강인한 분위기로... 단도는 잘 하지 않고 폐쇄될 예정의 혼마루에서 한두명씩 받아들이는 형태로 데려오는... 거 보고싶다

왜 거짓말 했는 지 말 안해 줄 거야?
다소 엄한 목소리를 흉내내는 사니와의 목소리에 

아와타구치의 단도 둘이 사실대로 말하면 간식 뺏길 테니까! 하며 우는 소리를 내었다. 

아주 옛날에 같은 상황에서 같은 질문을 했을때와는 상반된 반응이었다. 

시시는 그것이 참 다행이라고 생각했다.

 

-


시시는 가끔 어렸던 자신을 떠올리곤 했다. 

처음엔 너무 매달렸다. 
믿음직하지 못한 주군에 실망했던 (지금에 와서야 하는 추측이지만) 
검들의 배반은 당시의 자신에겐 견디기 힘든 파도였다. 
거센 흐름이 몰아치면 도망칠 섬 없는 자신은 그저 휩쓸릴 수 밖에 없었다.
본래 일어날 일 없는 파벌싸움에 희생된 인연들은 

이곳을 떠나되 자신을 잊지 말아달라고 했다. 

그게 너무나 미안했다.


두번째엔 너무 경계했다. 
혼마루의 중심 되는 자가 어디에도 마음을 두지 못했으니 

남사들의 마음도 둥실둥실 먼지처럼 떠 노니는 것이 당연했다.
결속력이 없고 어디 하나 진득한 구석이 없었다. 충의도 마찬가지였다. 
어느 순간 시시는 자신이 아닌 다른 이에게 마음이 가는 남사들을 알아챘다. 
사이가 썩 좋지는 않았으나 그것이 나쁜 관계는 아니었다. 
시시는 그들을 슬프게 보내주고 싶지 않았으므로,

웃으며 혼마루를 양도하는 서류에 서명을 했었다.

그 뒤로는 자신의 혼마루를 만들지 않기로 했었다.

제대로 된 관계를 구축해보지 못했음에도 포기했다. 

그 뒤로는 얼마나 많은 곳을 오갔는 지 기억이 나지 않았다.
결계를 열고 깨는 법. 부적을 적고 쓰는 법. 

혼을 나누어 담는 법. 주술과 대가. 

사람이 영력으로 할 수 있는 일의 한계를 알 때까지 일했다.

정부가 지정해 준 목록의 혼마루들은 상처만 가득했다. 
사람으로 인해 상처받은 검과 검으로 인해 상처 받은 사람이 

내몰린 나머지 세워 둔 최후의 담을 넘다 보면, 

본의 아니게 마음이 깊어지거나 상처를 건드릴 때가 있었다. 

시시는 그 감정들을 들여다보며 성장했다.

정화를 성공한 이후 도해되길 바라는 검들은 많았다. 

또는 새로이 주군을 맞이하는 검들도 많았다. 

사회화를 위해 정부로 이송되는 검들도 있었다. 

개중에는 정말, 정말 드물게 정화를 한 시시를 따라오고 싶어하는 검도 있었다.


나는 혼마루가 없어요.
알아.
나를 얼마나 기다리게 될 지도 모르는데?
그건 상관 없어.
후회하실 텐데.
그럴지도 모르지.

 

-


시시는 은퇴 혼마루를 받아냈다. 

수년간 정화사니와의 직책으로 목숨을 걸고 일해 준 시시를 향한 정부의 배려였다.


시시의 마지막 혼마루의 첫 검은 나키기츠네였다. 

그동안 자신을 따라오고 싶다 어필하던 다른 검들을 거절한 것이 무색하게

그 나키기츠네 때문에, 그 나키기츠네를 위해서 돌아올 장소를 만들어 주고 싶다고 생각했다. 

애정을 닮은 뜨뜨미지근한 감각이 피어나는 걸 지금도 기억하고 있다.

 

-


시시, 시시! 이치형은 우리 혼마루로 오지 않아?
뜬금없는 아츠시의 질문과 함께 기둥 뒤로 많은 시선이 느껴졌다. 

보나마나 가위바위보에 진 거겠지, 시시는 푸슬 웃고 말았다. 

글쎄... 느리고 여유롭게 살아가려는 의욕을 가진 이치고 히토후리는 나도 만난 적이 없네. 

그리 말하며 그를 쓰다듬었다.
반쯤 사실이나, 엄연히 회피하는 말로 둘러댔다. 

사실 그것은 이 혼마루를 받을 적 부터 생각하던 사안이었다. 

그 이치고 히토후리의 수많은 동소체를 만나왔으니 괜찮을 거라는

생각이 드는 동시에 불안한 마음이 잠시 비추기도 했다.

물론 이제 와 옛 기억 때문에 혼마루를 술렁이게 할 생각은 없었다.


전 재앙신이었다고 하더라도 이치고 히토후리를 원하는 사니와는 많아. 

데려올 수 있다고 장담할 수 없어서 미안해. 

그렇게 말하며 웃어보이자 아츠시는 어딘가 뚱한 얼굴을 지으며 말했다. 

 

그렇지만 분명 자신이 갈 길을 헤매이며 자신으로부터 버림받는 이치고 히토후리도 존재해.


맞아, 존재하지. 나는 그런 이치고 히토후리를 수도 없이 만났어... 

뱉지 않은 말이 콕콕 혀뿌리를 찌르는 기분이 들었다. 

말 없이 미소만 지으며 바라보자 아츠시는 이내 발로 흙을 파내보다가 

그, 무리하라고 한 말은 아니니까! 그냥 해 본 말이야. 하며 주제를 돌렸다. 
오늘은 매미도 울지 않았다.

그 뒤로 두어달 뒤에 놀랍게도... 동료였던 사니와에게 

시시의 혼마루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가고 싶어한다는 

이치고 히토후리가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으면 좋겠다 

구 블랙이자 구 연인의 동소체 이치고히토후리와 함께 살아가기~~~~껄껄껄

 

-

이치고 히토후리는 검게 타오르는 듯한 연기를 훅, 떨쳐냈다. 

게이트를 넘어 새로운 곳으로 가게 될 예정인데 이런 것을 달고 마주할 순 없지 않는가. 

그제서야 이치고 히토후리는 자신의 안에 아주 옅게 자리잡은 기대를 깨달았다. 

정화는 이미 끝났는데도 가끔 치밀어오르는 부정이 있었다.


어쩐지 늘어지는 기분이 들었다. 구속된 제 본체 주변에서 지켜보고 있는 직원들의 여러 생각이 뒤섞인 눈알들에 속이 울렁인다. 이건 분노인가? 불쾌하긴 하나 무언가 행동을 취할 생각이 도무지 들지 않았다. 

그렇다면 이건 뭘까. 그는 직원들의 입에 오르내리는 "그 분"을 만난다면 여쭙기로 했다.


-


내 혼마루로 온 '이치고 히토후리' 라는 검은 상당히 우울해하고 있었다.

시시예요. 잘 지내봅시다.

악수하는 손에 꽤 힘이 들어가 있었는데, 본인은 아는 지 모르는 지... 나로선 알 길이 없었다.

내 기억 속의 이치고 히토후리들과는 달리 그는 내 눈을 바라보지 못하고 있었기 때문에.


영력의 흐름을 다른 방향으로 환기시켜두길 잘 했다. 냄새가 더욱 잘 났다. 

이런 종류의 그을림은 제가 고일 수 있는 빈 틈으로 곧장 이동하려고 하곤 했으니까. 

시시는 왼발로 콱, 연기같은 재액을 밟아 바닥에 비벼 없앴다. 

이 혼마루에 시시의 영력이 닿지 않는 곳은 단 한 구석도 없었다.

하아............쓰다보면 너무길어져 여튼 눈도 못마주치고 우울해하는 이치고가 

재액같은거랑은 관계없이 자신의 의지로 해피엔딩쟁취하는거보고싶음

 

떠난 내 사랑아 
내 여름을 닮은 사랑아

풋내음이 나는 간지러운 연심을 가진 적이 있었다. 

그 시절 어렸던 내게는 참 크고 소중한 마음이었다. 
그게 나를 경멸하던 검들에겐 밉고도 미운 모습으로 비추어질 줄은 차마 몰랐다. 
내가 직접 현현하고 사랑한 이치고히토후리는 가장 먼저 부러졌다. 나의 연인이었다는 것이 이유였다.
돌아갈 일도 돌아갈 수도 없는 기억을 되짚는 건 좋아하지 않았다. 

그저 그 날처럼 매미가 귀 찢어져라 울어 댄 탓이다. 
순간 치민 기억에 훅 요동친 마음은 쉬이 내 맘대로 흩어지지 않았다.

... 꼬박 10년이 더 넘게 흘렀다. 
더 자라난 나는 이제 울며 나의 어리광을 받아 줄 누군가를 찾지 않았다.

툭툭 뱉는 말로 누군가를 상처 입히는 일도 없어졌다. 
내 그릇을 부정하지 않게 되었다. 

알량한 마음으로 시기하지 않게 되었다. 

친절을 베풀 수 있게 되었다. 

누군가를 믿을 수 있게 되었다.

나는 이제 당신을 잃었다는 사실조차 후회하지 않는다.

이치고. 이젠 슬프지 않아. 내가 울지 않기를 바랐잖아.
그래도 가끔은 떠올릴게. 그때 네가 있어서 행복했어. 

한때 네 기억으로 살아갈 수 있었어.

머리로만 읊조린 말이었지만 고맙다는 말도 미안하다는 말도 담지 않았다. 너는 모두 알고 있으니 괜찮을 테지.
풀벌레가 운다.

시시랑...시시오는 꼬옥 비벼줘야함 이름짤때부터생각햇음.
시시오, 나와 함께 갈래. 우리 닮은 구석이 많은 것 같다고 생각하지 않아? 

짙은 녹음의 향이 나는 목소리로 속삭이는 시시... 

사람에게 상처받은 검이랑 검에게 상처받은 사람이랑 서로 상처보듬으며 사는 게 솔직히 건강하진 않아도 마싯음

 

 

 

그래서 결국 저 초코는 드관 사니와님 것이엇다는 설정입니다

그래서 남사들 몫은 따로 다시 준비했다는 거네, 대장?
네,,,
그 중에서도 내 것만 모양이 다르고.
조용히 안 하면 도로 뺏어갈 거예요.

 

직거래 커미마님 트레틀

왜..이런 게 생각이 ㅋㅋ 났냐면...
이치고성우분이 리로이성우분인거야
리로이는 변호사잖아..
처음엔원래... 둘이 크오해서 옷바꿔입힐라그랫는데
변호사 하니까 나루세 생각나서

드라마 마왕 패러디...

 

야겐토리 오네쇼타...

트친 심즈

초기도가 만바였다면?만바야미안해
갑자기 이상한데 떨어진 공주... 

목소리가 안화스럽고 익숙한 만바를 초기도로 시작햇더니 

나를 고르지 않는 편이 나았어 중얼중얼 우츠시중얼중얼 해서 개박친 공주 
내가 지금 린네를 몇번을했는데 내 안목이 시궁창쥐만도 못하다는거야????(아무도그런말안함) > 위에 저상황됨

 

실친 심즈

친구를 심즈하면 도검 같이 해 줄 줄 알았어

같이 해줄줄알았음

 

-

느리구 천천히 돌아가는 토리네 혼마루
느긋하게 맘빼놓고있다간 골로가는 미야네 혼마루
제일 느린 시시네 혼마루

-

 

야겐 그... 문장? 그.. 머라고해야하지 여튼 엠블럼 있잖아요
전 그게 무슨모양인거지..했거든요? 근데 일본 사이트에 약연 치니까 딱 그 모양 나오는거임... 

아 아는만큼 보이는구나... 나는 약재빻고 그러는 용도라길래 

그냥 막자사발이랑 막자 생각했었거든... 딱 그렇게 생겻구나 싶엇어

 

-

심장이 뜀박질 해대는 소리가 너무 커서. 

근처에 앉은 당신께 들킬까봐 허둥대는 몸짓으로 시선을 두면 

이미 한참 전부터 이쪽을 바라보고 있던 건지, 자연스레 당신과 눈이 마주쳤었죠. 

그 제비꽃을 닮은 눈동자가 웃음을 담는 게 좋아서. 한동안 잠에 들지 못했어요.


-


대장, 당신을 사랑하는 게 힘이 들 거라곤 단 한번도 생각해 본 적 없었어. 

이런 대사나오는연성누가좀해주시술

 

-

 

 

 

오너캐 겸 닌타마 이입드림주를 사니와로 껴넣기

솔직히 이 연성은 닌타마 란에 가야할거같지만 그래도

위로해주는 거야?

야겐조와

대장 그런식으로 운동도 일도 안하면서 바닥에 뒹굴거리며 시간만 축내는 거 솔직히 좀 별로야. 하는 야겐? 포상이죠

 

이쮜고 좋아

 

-

 

토리는 좋은 사람이었지만, 사니와 토리는 훌륭한 주인이라고 하긴 조금 어려움이 있었다.

포부가 작고 야망이 있는 지 의심이 들었다. 좋게 포장하면 욕심이 없다, 는 말로 바꿀 수 있었다.

(이 생각을 나중에 들은 야만바기리는 어이 없다는 얼굴로 코웃음 쳤다.) 


그에 반해 야만바기리 쿠니히로와 야겐 토시로는 알고 있었다. 

자신들은 사니와 토리를 사랑하기도 하지만,

처음부터 그를 지켜보아왔기 때문에 당연하게도. 

부임하고 단 5일. 그 5일은 정말 폭풍같았다.

 

-

 

그러니까, 인간에게 등을 돌린 츠쿠모가미는 항상 이런 식이었다. 

카앙! 날붙이가 부대끼는 소음이 퍼졌다. 미치겠네, 더 늦으면 밤이 되는데... 

사니와 미야는 창고에 혼자 남겨져 있는 자신의 카슈를 걱정했다. 

오른팔을 포기한다면 돌아갈 수 있지 않을까?

 

-

 

야겐과함께하는나락여행 
야겐 나랑 나락같이가줄거야?
미안,대장. 먼저 가 있을게.
야게에에에에에에에에엔

극하세베와 함께하는 나락여행
하세베...
네, 아루지. 지옥에서 만납시다.
나 아직아무말도안했어시발...

 

-

 

주인은 현재에 만족하나?

야만바기리 쿠니히로는 그리 묻고싶은 것을 꾹 눌러 삼켰다.
토리의 다정함에 기대어 안주하는 것으로 괜찮지 않은 것은 자신 뿐이었다. 

당신이 무어라 대답할 지 짐작이 가지 않았으나 어떤 대답이 돌아오더라도 듣고, 감내할 자신이 없었다.

들어줘. 부탁이 있다.
등을 다정히 쓰다듬으며 돌아와 주기만 한다면 물론이죠. 

웃음과 염려가 담긴 목소리 속에 숨은 애정이 따가운 햇살처럼 스며든다.

떠나는 것은 변화해야 한다고 느꼈기 때문이다. 
당신에게 받는 애정을 보답하고 싶었기에.
당신을 온전히 지키는 검이 되어...

 

 

 

좋아해? 메가네!

 

@빡배님 트레틀

 

-

 

야겐과함께하는신역생활
대장. 그렇게 티라노같이 앉아있으면 안돼.
야겐 그런말은 어디서배워왔어?
뭐가? 척추 최소견적 1700 이런거?
꺄아아아아악

 

 

제가 좀 귀신들 못지 않게 집착이 강하거든요.
가시가 돋혀 있는 수준이 아니네? 이건 아예 창으로 찌르려고 달려드는 말이다. 

츠루마루 쿠니나가는 순간 팍! 터진 웃음을 갈무리했다. 

이야, 이건 놀라움이구나. 어쩔 생각이 있던 건 아니다만. 그 말에 사니와는 잠시 두 눈을 가늘게 뜬다.
조심해 주세요. 그가 제 약점이라는 걸 짐작하고 있었잖아요? 츠루마루. 

고개를 기우뚱 기울이는 사니와는 어느 새 손등으로 옮겨 간 뱀을 쓰다듬는다. 


학과 뱀이 혼마루에 들어온 지 30일째다.

 

-

 

최후의 최후에 남는 사니와보고싶다 역사수정주의자들과의 전쟁에서 완전히 승리한 시간정부... 
시간정부의 일의 규모를 축소하다보면 언젠가 사라지는 집단이 되겠지 근데 문제는 그 뒤인거야 
시간정부가 현 역사수정주의자들의 뿌리를 뽑아냈다는 것은 확실하지만 언제 또 다시 이런 일이 생길 지
모르기 때문에 먼 미래까지 지금의 기억을 온전히 가지고 살아있어줄... 그저 존재해 줄 사니와를 자원받는거야 
자격요건은 1올컴 2화이트/남사들과의 건강한 관계를 유지중인가 3일정 수준의 경력 등등... 
여튼 그렇게 선정된 혼마루는 수많은 주술사와 영능력자 그리고 본인, 남사들의동의와 의지로 성립된 의식을 하는거임 
그 혼마루 자체가 일종의 신역이 되는거... 만서의 관 이런이름으로 도서관마냥 드나들수있는 구역이 되면 좋겠다... 
그렇게 몇백년이 지나 다시 역수자의 발생이 감지되고 

그 만서의관에 들어간 자가 보는 "혼마루였던것"의 모습... 이런 거 보고싶음


시간정부가 축소되는 스케일을 견디지못하고 해체되면 시간정부 이름으로 묶여있던 계약이 
해지되기 때문에 칼의 츠쿠모가미들의 힘을 빌릴 수 없게됨
만서의 관의 주인의 궁극적 목표는 세상에 단 하나 남은 분령들(자기남사들)을 다시 본령으로 돌려보내며 
다시 시간역행군이 나타났음을 알리는거... 그리고 다시 인간을 위해 힘써줄수있냐고 설득하는거... 
미래로의 연결 그것만을 위해 남겨져 몇백년이고 그 혼마루에 존재햇던 사니와<크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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