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ny Kaoani TKRB 01
TKRB 01
2021. 2. 21. 20:51



나 취직했어. 직장 기숙사가 있어서 취직하면 일 하느라 오래 못 봐.
???는 친구들을 불러놓고 잘 못 마시는 술을 홀짝이며 말했다. 

무려 공무원이었다. 어쩌다보니 그렇게 사니와가 됐다.

 

 

평범한사람이엇는데 은행갔다가

기가...특별하세요 네????사이비예요??? 
아뇨잠시만들어주세요제발요(도게자) 

로 스카우트된... 사회초년생이엇음
손으로 하는 일은 뭐든 자신 있어 하는 편인데 

남사들을 깨우는 건 마음...이랑 뭐 그런 불분명한 것들이라 

좀 어려워하는 편입니다
단순노동 잘 하고 표정 변화가 막 엄청 크지 않고... 

짓궂게 대하는 사람(귀신들이지만요)
을 대하는 게 막 엄청 능숙하거나 하지 않습니다

 

 

만바의 좋은 점 잘생겻다
만바의 나쁜...? 점 안화랑 목소리가 똑같아서 살짝 킹받을때가잇다 나는 역사 평생 지휘사인가봐

 

-

 

야겐과 만바를 자랑스럽다, 대견하다 이런 눈으로 바라보는 사니와... 

그런 사니와가 이해되지 않는 야겐과 만바
그 이유가 단지 자신들이 첫 검이라... 그런 특별한 애정을 받는 걸 알게 되면 

참 바보같은 여인을 우리 주인으로 두었구나. 

 

하겎지만 그 기분이 썩 나쁘지 않다고 느꼇으면좋겟다

 

 

 

남사들 있을땐 좋은 기모노 입고있는데 남사들 출진나간사이에는 

움직이기 편한 거 막 움직이는 용으로 입는 거 허벅지 드러내면서 

막 잡일하던거 카센한테 걸려서 혼나고싶어요

 

이렇게

 

 

 

주인, 무리하고 있잖나.
나의 적은 혼마루 밖에 있지 않다 수면에 비치는 것 나와 같이 움직이는 것 들여다보면 나를 집어삼키는 것 생각하면 크기를 부풀리는 것
검이 조금만 늘어도 이리 허둥대는 모습이라니 정말 귀엽구나

캐릭터가 너무 많아요

 

토리 사니와 교육기간 때 수리/치료에 대하여 배웠는데도 

단도들이 우수수 중상을 입어서 돌아와서 충격에 빠져서 마구 틀리고,,,

그래서 야겐에게 많이 의지하는거보고싶어

제 사니와가 처음 애들 막 부상입고 돌아와서 치료해주는데 

진짜 눈물 뚝뚝 흘리며 손떨고 끅 끅 울어대서 

야겐이 대장, 이건 당연한 거야. 

하면서...,,, 떠는 손 붙잡고 엄하게 말해줫음좋겟다

 

-

 

현세 물품들을 정리해서 혼마루로 보내준 정부,, 

이런 것 까지는 해 줄 필요 없었는데. 

가끔 집에 갈 생각이었던 토리는 한숨을 폭 내쉬며 

필요한 건 어차피 주문하면 되는데... 

꿍얼대곤 바디필로우빼곤 귀찮아서 한 쪽 벽에 짐들을 쓱 밀어놓는거지


이 전날까진 되게 엄숙한..느낌으로 그냥 딱 일직선으로 잤을 거 같은데 

자기 짐 온 뒤론 거대한 바디필로우 껴안고 옆으로잘듯 폭신폭신

-

 

사니와 아닐 땐 여름에 항상 반팔반바지 입엇는데 사니와 된 이후엔 

어쩐지 그래야 할 거 같아서 기모노만 입엇던 토리... 

더위를 못견디고 쓰러진 이후 남사들이 콘노스케

줠라닦달해서 예산끌오다 에어컨설치하는거보고싶다

 

-

 

토리가 저도 여러분을 도와야겠어요! 강해지겟어요! 하며 

근육키우는 트레이닝코스줜나짜서 개열심히하는데 

다음날에 근육통으로 눈물찔끔짜면서 하세베수발받는거 보고싶따이나

 

-

 

뭔가의 사술에 걸려 진심만 말하게된 남사들... 

상냥한 아루지 토리는 모두 모이게하고서 

 

증상이 나아질 때 까지 제 말에 대답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여러분도 제게 감추고 싶은 것 쯤은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다행히도 서면으로는 평소대로 표현할 수 있는 모양이에요. 하면서..


서글서글 웃으며 그러니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하는데 남사들은 좀..심경이 복잡해지는거지 다정하긴 한데 약간 원천봉쇄된 기분... 

그러던 와중에 야겐이 아, 무리. 좋아해. 해줫으면좋겟다

 

-

 

토시로라고 부르면 구분이 안 되잖아, 대장. 그냥 야겐으로 됐어.

첫 단도 야겐을 토시로로 불렀으나 점점 늘어나는 아와타쿠치들에게

미안해하는 걸 눈치챈 야겐이 토리한테 먼저 제안했음좋겠다

어떻게 부르던 상관 없어. 대장이 나를 부르고 있다는 사실이면 돼.

 

 

 

닮은 드림주 둘

 

아루지는 연애감정이 어려워!

 

우리들은 그렇게 만들어졌다. 시간이 지나 알게 될 것이다. 

근시의 다정한 말은 나를 잠들지 못하게 했다. 
그건 설렘의 탓이 아니었다. 그건, 간극에 대한.


그런 건 너무 슬픈 일이 아닌가요? 하세베, 저는... 전. 

이럴 때 당신들과의 벽을 느껴요. 혀끝까지 오른 말을 뱉지 않았다. 

속이 거북할 정도로 깊숙하게 집어삼킨다. 

삼킨 것은 단순한 말이 아니라 남사들과 사니와의 관계의 핵심인 독이다.

 

 

 

 

나의 단도 나의 야겐

 

 

 

내 단도가 이렇게 커졌을 리가 없어

 

 

 

겜 한지 1개월도안되어서 취임 5년정도된 토리날조

 

같이 죽어줄래.

 

 

-

 

 

사니와 토리는 지독히도 낯을 가리는 사람이었다. 

야만바기리 쿠니히로는 제 사니와와 자신의 첫 만남을 떠올렸다. 

이렇게 웃을 수 있다는 건 우리를 조금이라도 의지한다는 거겠지? 

가끔 그때처럼 딱딱한 분위기로 서류를 바라보곤 하는 모습조차 좋았다. 

크기를 부풀리는 달콤한 망상이 거기 있었다.


대장은 심약한 인간이다. 

야겐 토시로는 생각했다. 

못하겠어. 제게 자격이 있나요. 감히... 울음을 삼키지 못하고 흘려보내던 어두운 수리실을 기억한다. 

그것을 자신이 전부 지켜보며 어떤 생각을 했는 지도 기억에서 꺼내보았다. 

하지만 이런 건 대장이 알면 안 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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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리랑 이 추운날에 빙수먹고 달달떨면서 혼마루들어가고싶다 뒤집어지는과보호남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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ㅁㅊ....역수자된토리 보고싶삼~
1휘하의 검들이 모두 토리를 따랐을 경우
2아닐경우
로 보고싶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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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니히로님, 제가 불안하게 해 드린 건가요? 

누가, 뭐라고 해도 당신은 제 초기도예요. 제가 선택한 유일한 검이십니다. 

봄에 막 피어나는 잔디같이 사랑스러운 색의 눈동자였다. 

차마 나는 그 눈을 온전히 마주할 자신이 없어, 눈을 피하고 말았다.


야만바기리 쿠니히로는 눈 속에 깊은 바다에 태양이 내리쬐었을 때나 내는 빛을 담고 있었다. 

바다에 갈까요? 실 없는 소리를 해 본 것도 그래서였다. 

아, 소금바람이 칼에는 별로 좋지 않나...? 죄,죄송해요. 

그냥, 말하기가 조금 부끄러웠다.


당신 때문에 바다가 이제 무섭지 않다고. 

그냥 나 혼자 당신의 두 눈 때문에 바다가 그립고 사랑스러울 때가 있었다고.

 

 

-

 

 

나는 유일해 그러니까 넌 나를 절대 잊으면 안돼<를... 도검드림으로 보고싶음
사라지고 싶지 않아. 허상이 되어도 좋으니까, 네 옆에만 있게 해줘. 이것도,,,
누구더러 허상이라는 거야! 이런..말을 하던 사람이 허상이 되어도 좋으니 

곁에 있게 해 달라는 말을 하는 드라마. 지금바로 킬미힐미.

 

-

절대 헷갈리지마 너는 나를 절대 잊으면 안 돼 절대 잊지마 

시츄에이션에 정말 약한데 지금읽는거에 있음..기절할거같어

 

-

 

정부 감사관이요?
화과자를 잘라서 먹던 사니와는 두 눈을 동그랗게 떴다. 

오늘은 토리가 혼마루에 부임한 지 한달이 되는 날이었다. 

일정 기간마다 정부에서 감사관을 보내 혼마루를 시찰한다는 

이야기는 들어본 적이 있었다. 하지만 아직 이렇다 할 대단한 일은 못 했는데. 

 

혹시 자격 박탈이라던가. 그런 일이 생기면 어떡하지... 

 

초조한 마음이 들어 잠시 생각에 잠기면 카센은 다정한 목소리로 주인. 하고 부른다. 

흠칫 놀라 아래를 보면 그릇 위 화과자가 볼품없이 으깨져 있다. 

 

앗... 

부끄러워진 토리가 저 괜찮아요. 진짜로! 덧붙이면 

남사들은 사니와에게 말한다. 대장, 진짜 별 거 아닐 걸.
맞습니다! 그냥 혼마루에서 생활하는 거에 잘 적응하는 지, 

개선사항이 있는 지 점검하고 상담도 겸해서 확인하러 오는 것 뿐이니까요! 

콘노스케가 달래듯 설명하면 그제야 안심한 얼굴이 된다. 

그렇구나... 다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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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R 캐릭터 토리 픽업 가챠 이벤트
『왜 사랑하고 있느냐고 물으신다면』
유저 반응 :
"토리 입문의 바이블로 써도 좋을 정도"
"뫄뫄캐랑 케미 실화입니까?"
"우리 토리 배부르고 등따시게 해줘야하는데"
#당가픽 # shindanmaker
 
제목이 레알 핏따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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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을 뜨자 겹겹이 둘러처진 휘장이 보였다. 어쩐지 손가락 하나 까딱할 수가 없었다. 그때 내 귓가에 야겐 토시로가 속삭였다. "내가 단도라고 방심한거야? 하지만 이제 늦었어. 앞으로 내가 잘 돌봐줄게. 쭉."
#shindanmaker

시발미친거아냐주작아니고레알야겐토시로의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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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있어 봐, 대장. 네가 더는 울지 않아도 된다는 소식을 들었어. 죽은 거 축하해. 이제는 내가 울게 되겠지. …
#shindanmaker

나는 야겐토시로의 여자

 

-

 

… 있지 말야, 토리.  지탱할 것이 나밖에 없는 상태로 우는 게 너무 가엾어서. …
#shindanmaker

 

-

요비스테요? 에. 저 그렇게... 음, 괜찮아요. 

편하신 대로 하세요. 

토리는 괜한 말 하지 않기로 했다. 

쇼쿠다이키리 미츠타다는 수줍게 웃으며 기뻐했다. 응, 토리 쨩.

 

-

 

왜 죄책감을 가지는 걸까, 우리는 사용됨으로 기쁨을 느껴. 

우리의 본체를 스스로 쥐고 움직여 베야 하는 것을 벨 수 있다는 것이 

얼마나 기쁜 일인 지 알아줬으면 좋겠어. 

토리는 눈물자국 남은 얼굴을 들었다.


마음은 파도치는 절벽의 바위같은 것인가. 

이 죄책감도 언젠가 무뎌지고 무뎌져, 익숙하게. 아무렇지 않을 수 있게 되나. 

그럼 나의 검들과 나도 이런 불필요한 감정소모 하지 않을 수 있게 되나... 

아무리 생각해도 그게 될 것 같지 않았다. 미안해요. 

작디작은 사과를 한다. 누구도 듣지 못할 만큼.

 

-

...나 미워하지 마. 술에 취해서 여러모로 감상적이게 된 걸까. 

우는 목소리로 어깨에 기대어 중얼대는 대장을, 야겐은 바라보았다. 

달빛이 사뿐히 내려앉은 머리카락 위 뿐 아니라,

당신에게만 존재하는 찬란함이 있었다. 

대장은 바보네... 더 한심하게 굴어도 돼. 나는 당신의 검이야.

 

-

 

하세베가 인내심이 없는 캐라고 생각하지 않거든... 

근데도 인내심 다닳아서 안달복달하는 모습이 너무 좋다가도 적폐캐해하나? ; 

싶어서 기절할거같음 사실 뭐든지 인내하고있는 하세베도 좋아 내 심장 매입했음

 

-

 

 

< 토리(1번방)>
피투성이가 된 방이다. 히젠 타다히로의 발소리가 저벅저벅. 뭔가를 중얼거리고 있지만 알아들을 수 없다. (계속)
#shindanmaker

ㄷㄷㄷㄷㄷ
< 토리(2번방)>
서류들이 어지러이 흩어진 방이다. 갑자기 머리에 느껴지는 통증. 바닥에 쓰러진다. 위에 누군가 올라타는 것이 느껴진다. 뿌옇게 변한 시야 끝에 보이는 그것은 분명 야겐 토시로...  (黑엔딩8)
#shindanmaker


저 야겐 토시로의 여자니까요

 

-

 

저는 몇번째 햄인가요 그런 대사 읊는 야겐 

대장, 나는 몇 번째 야겐 토시로야? 하는 상황 보고싶다 

 

 

 

 

살기로 했잖아 살아남기로 했잖아...

사니와 미야

카슈 키요미츠는 꺼질 듯 흔들리는 촛불처럼 위태로운 자신의 사니와의 손을 꼬옥 쥐었다. 

살자. 우리는 꼭 살자. 

그래서 언젠가 이곳을 떠나자. 

 

그렇게 말했잖아. 살자고 했잖아. 

미약한 숨을 뱉는 주인. 너무 약한 인간. 

피가, 피가 너무 많이 나. 주인. 들려? 듣고 있어...? 

모든 것이 캄캄하게 흔들렸다.

 

-


카센을 첫 초기도로 선택했었는데 모종의 이유로 혼마루가 완전히 붕괴되고

남사들을 죄다 잃음 카슈 키요미츠만 겨우 살릴 수 있었고

그 뒤로는 완전한 재앙이 깃든 혼마루로 가게 됨 대충 이런설정입니다 

 

-

 

간도 크구나. 미카즈키는 눈을 가늘게 떴다. 

내기를 하자고 하였느냐. 그거 즐겁겠구나. 

알다싶이 이 곳에 사람의 소리가 날 일이 요 근래 없지 않았느냐. 

그래. 이 자그마한 벌레 같은 소리가 정말... 귀엽구나. 

미카즈키는 그렇게 자꾸 웃었다. 차의 향기가 비릿했다.

 

-


꿈을 꾸었다. 검도 꿈을 꾸나. 그 언젠가의 풍경이 보였다. 

그의 사니와가 섬세하게 깎은 가면 따위로 가려지지 않은, 

잘 짜인 비단 같은 미소를 짓던 시절의... 

카슈 키요미츠는 아주 조금 눈물이 날 것 같았다. 

이제 당신은 나를 보면 울 것 같은 얼굴을 하니까. 

그때처럼 웃지 않으니까...


사니와의 그런, 울 것 같은 얼굴을 보면 가슴 언저리가 쿡쿡 쑤시곤 했다. 

당당해지면 안돼? 그것에 주인의 실수는 없었어. 

좀 웃으면  안돼? 나랑 있으면 즐겁지 않아? 

그때처럼 날 마냥 귀여워 해 주면 안 돼? 

비참하게도 사랑받고 싶었다. 연민과 사죄가 아니라. 

 

지금은 내가 당신의 초기도잖아...

 

-

 

카슈, 다 잊어. 우리는 실패한 적 없는 거야. 

전 혼마루 같은 건 없었던 거야. 

내 초기도는 너였다고 하자. 응? 

그렇게 하자. 

 

횡설수설 자신의 얼굴을 양 손으로 부여잡은 채 

눈물을 뚝 뚝 떨어뜨리는 ***를 카슈 키요미츠는 떼어낼 수 없었다. 

알겠어. 그렇게 하자. 그러니까 그만 울어...


전 혼마루는 무너졌다. 어쩌다가 그렇게 되었는 지는 설명하지 않겠다. 

우리는 그 곳의 초기도를, 남사들을, 기억을 모두 가슴 속에 묻어두었다. 

사니와는 카슈의 손을 잡고 마냥 걸었다. 미안해, 카슈. 

마음이 무너져내려 아픈 것은 본인일 텐데 너는 기어코 내게 사죄를 한다. 

나 안 슬퍼. 괜찮아.

 

-


「그 혼마루」로 가기 전 사니와는 말했다.
거기는 우리의 상식과는 다른 곳이래. 
알고 있어.
너도 언젠가 거기 검들처럼 나를 죽이려 들 지도 몰라.
...
역시 좀 무서워.

그래도 카슈라면 용서해 줄게. 내 곁에 남아줬으니까.
그리고 시간은 흘러 지금을 맞이한다.

 

-

 

블랙혼마루인데 착한척하는 검들

나에게 왜 이러는지 모르겠는데

꿍꿍이가 있는 것만은 확실해! 로 매일 가시세우고

손에 호신용 칼을 쥐고 자는 게 일상인거 보고싶

 

사니와 자고있는데 내려다보는 칼귀신들 그 손에 쥔

이름도 설화도 근본도없는 현대식 짧은 검이 맘에안들어 죽여버리고싶음


제 이름을 맞출 기회를 50번, 드리지요. 정보 교환은 자유입니다. 

맞출 시엔, 그 뒤로는 어떻게 해도 괜찮습니다. 

하지만 그 안에 여러분이 맞추지 못할 시, 

제가 이 혼마루를 떠나는 걸 허락하셔야 합니다.


허점은 모든 사니와가 사니와명과 본명을 다르게 짓는다는 점일거같음 

이 사니와는 그 허점을 파고들어서 이름과 사니와명을 같게 지었는데 읽는 방식이 다르거나 

아니면... 소리만 같고 다른 한자를 쓴다던지 그런 꼼수를 부려놨으면 좋을듯


검고 긴 머리카락을 장난치듯 메만지다 확 베어가기도 하고 

차를 마시려다가 손 위에서 잔이 깨지거나 하는 일이 잦고 

가지고 있는 영물이나 주구들이 자꾸 오염된 채 버려지고... 

시시오의 누에에 있어선 안 되는 위치에 눈들이 자신을 소름끼치게 쳐다보고 

가끔 단도들의 얼굴이 달걀귀신마냥 아무 것도 없는 것 처럼 

보일 때도 있고 태도가 상냥한 날엔 타도가 해를 가하고 

타도가 상냥한 날엔 태도들이 그러고 뭐... 이런 거 보고싶다

 

 

 

 

-

 

아포칼립스 세계관으러... 도검드림줘


세상은 2145년 환경파괴때문에 이미 멸망했고 

역사를지켜서 세계를 멸망시킬것인가 역사를 수정해서 역수자가 될것인가 

의 기로에 놓은 사니와보고싶음


다음 출진지는... 2145년입니다. 고작 80년 전의 과거로 가는건가? 

알림을 받은 사니와는 의문스러워 했었다. 

그리고 지금, 제 손에 들려있는 코어에 대한 것을 이제야 떠올린 것에 후회했다. 

멍청아... 대치하던 태도의 역사수정주의자는 입이 찢어져라 웃고 있었다. 

나는 선택해야 했다.

오히려 이때 실적이 좋았던 혼마루의 사니와들이 

역수자로 돌아서서 곤란해지는 정부... 이런거보고싶어요
이미 멸망한 세계를 복구하려해봐야 얼마나 오래 가겠냐만은... 

넘조와요 세상을 지키기위해 적의편으로 돌아서는 시츄 좋아해요


역수자의 길 선택하고 울면서 나랑 같이 타락해줄래요 

하면 하세베가 기꺼이 함께하겠다고 해줄거같네요 지옥에 가는거죠,,, 

세상을 멸망시키던 그 하나의 조각(ex핵폭탄이라던지)을 

마지막 영력으로 아무도 올 수 없는 시간의 틈새나 신역으로 끌고 가서 죽을거같아요...


이 길은 단 한자루만 동행하게 했을 거 같아요 ,,
우는 사니와를 품에 숨겨 몸과 정신이 오염되는 걸 견디며 도망가는 하세베.........


...
...
주군, 주군? 아직 살아계시지요. 

새까만 밤 찢어지는 고요 속에서 숨소리와 심장소리를 쫓아 

다급하게 물어보는 하세베,, 생각하면 심장이찢어질거가타요

 

 

 

오네가이 달링 미테키이테

 

 

공주 사니와로 보내봤음

 

 

 

 

-

 

... 내 드림주 드림캐들 장르불문으로 

조언이 필요한 캐/조언해줄 수 있는 캐 둘 붙여놓고 대화하는 연성하고싶다


왜 이런 생각을 했냐면... 

만바랑 지시자가 같이 대화하는 걸 보고싶었음 

만바 옆에 와서 앉는 기계인형...
만바가 그 인형을 의심쩍은 눈으로 바라보는 거... 

일단 사니와가 설명도 했고, 그저 대화만 하면 된대서 앉아는 있지만 영 꺼림칙한 거야. 

그러고 있자면 지시자는 고저없는 평이한 목소리로 말을 하기 시작하는거지. 

 

나는 어머니인 화염의 성녀에 의해 창조된 몸입니다.
나를 대체할 것은 수십, 수백 체나 있었다. 나는 유일하지 않았다. 

대뜸 자신을 소개하는 지시자를 조금 크게 뜬 눈으로 바라보는 만바. 

그러면 어딘가 사니와를 조금 닮은 듯한 미소로 만바를 바라보는 지시자. 

 

내 얘기를 들어 줄 건가요.


나의 어머니는 세상을 원망했습니다. 

세상을 저주하고, 복수하고 지배하기 위해 살아갔습니다. 
사랑과 즐거움은 모두 잊고, 죽음만을 위해 달려나가는 죄악.
그건 정말 삶이었나. 지금에 와서 나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검은 머리칼을 가진 인형은 흔들림 없이 단단한 눈빛으로 읊조렸다.
쿠니히로의 짙은 옥 같은 눈동자가 의문을 담은 채 인형을 바라본다.

뭔가 하고 싶은 말이라도?
당신은 왜 나와 대화하고 있는 지 알고 있는 건가.
단지 나의 이야기를 들려주면 된다고 들었는데.

인형은 그리 말하고선 잠시 안구를 굴렸다.

내 말투가 너무 딱딱한가요? 

그런 말은 헤럴드들에게 자주 들어왔지만... 

낯을 가리는 거라고 생각해 주기를. 


아니, 관계 없다. 계속 이야기를.

오히려 쿠니히로는 이런 쪽이 마음이 놓였다.
인형이 자신의 주인처럼 다정한 말씨로 대하였다면, 오히려 어찌 할 줄 몰랐을 테니까.

나는 그녀의 소유물이 아닙니다. 

화염의 성녀가 복수를 하고 싶다 하여도. 그것을 제가 따를 이유는 없습니다. 

내 생이 어머니의 확고한 목적에 의해 거짓으로 창조되었다 할 지라도, 

내가 살아낸 생은 온전히 나의 것입니다. 

누구에게도 양도할 생각은 없습니다.


인형은 수시로 자신을 창조한 자를 부르는 호칭을 바꾸었다. 

하지만 그 말에 거짓이나 망설임은 없었다. 

자신이 있을 곳을 확실히 정한 자의 탄탄한 뿌리를 엿본 기분이었다. 하지만.

당신, 왜 자신이 이 얘기를 들었어야 했는 지 

아직 잘 이해하지 못 한 눈을 하고 있습니다.


과연 수많은 전사를 꿰뚫은 눈과 입이었다. 

야만바기리 쿠니히로는 살짝 인형의 눈을 피했다. 면포를 눌러썼다.

... 저도 잘 말하기 어렵지만. 당신도 저도, 

어떻게 만들어졌는 지에 집착하는 건 무의미하다고 말하고 싶군요. 

이미 당신은 당신만의 생을 살고 있지 않습니까.

인형은, 그렇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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