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ny Kaoani 2022년도 칼드림 01
2022년도 칼드림 01
2023. 1. 8. 20:02

주의 : 개뜬금없이 가끔 유혈/상해 묘사 그림 있음

갑자기 튀어나오는 갠봇님과 내 오너캐의 그것.

썰 대부분 날아가서 휑~함

 

 

 

1주년 카운트다운으로 그렸네요

당일엔 커미션올렸음

 

각자 꽃이랑 꽃말 다 생각해서 고른거였는데 지금은 기억이 안납니다

 

호랑이해
시시네 이치고입니다

나는 당신이 완성해 낼 지고한 삶을 지나는 수 많은 

이치고 히토후리 중 한 자루일 뿐이니 부디 나를 상념에 두어 

당신 가는 길의 걸림돌 삼지 마시고 그저 나아가시라고. 

 

시시 인명구조부서 당시 동기 세키레이
내드림아님

 

하 이것도 무슨 썰이 있었는데 기억이 안나는

인명구조부서에 시시가 잠시 있었을때 세키레이랑 친해졌었는데... 

두사람 분야가 너무 달라서 세키레이는 시시에 비해 굉장히 연약한 취급받았을것같다

세키레이는 약간... 영력을 마법처럼 부렸고

시시는 완전히 육탄전 파니까...

 

-


거대한 신록의 나무 꺾이지 않을 지고함 어떤 날에도 그저 푸르른 시시

 

-


시시얼굴에 대문짝만한 흉터 남긴 츠루마루.... 
시시도 그 학을 배신했지만 그 학도 시시를 배신했는데.... 
너무 충격받은 나머지 절대 절대 잊지 않겠다고 
매일매일 각오를 되뇌이는 어쩌고.... 
이것은 언제든 나를 배신할 수 있는 것들이다 
나는 이들의 주인이 아니고 나를 따르지 않는다고,,,

 

-


시시가 자신의 휴게소에 다녀가는 칼들을 떠나보낼 때 
슬프지 않으세요? 하고 물어보면 
나는 아무것도 소유하지 않았고, 
슬퍼하는 건 자신이 할 일이 아니라고 대답했으면 좋겠다


-


내 칼 , 나의 혼마루... 이미 오래 전의, 이미 사장된 이야기... 
잃어버린 것의 이야기는 하지 않아도 괜찮지 않니. 
곤란하지는 않아. 듣고 싶으면 해 줄게... 
하고 내키지 않는 기색이 역력하면서도 
궁금해하는 칼들에게 따듯하면서도 낯선, 
어리석고 멍청했던 자신의 옛날 이야기를 해 주는 시시...

 

-


나는 이제 당신을 잃었다는 사실조차 후회하지 않아서.

이치고. 이젠 슬프지 않아. 내가 울지 않기를 바랐잖아.
그래도 가끔은 떠올릴게. 그때 네가 있어서 행복했어.  
한때 끔찍한 나날을 지새면서도 네 기억만으로도 살아갈 수 있었어.

고맙다는 말도 미안하다는 말도 머리로만 읊조리고 만다. 
너는 모두 알고 있었으니 괜찮을 테지. 
내 마음쯤은 훤히 들여다보던 너였으니 이정도는 모두 알고 있겠지.

풀벌레가 운다.
너와의 기억을 닮은 여름같은 소리.

죽어버린 너의 기억을 안고 살지 않는 나를 원망하지 않지? 
나는 네 심상까지는 감히 짐작할 수 없지만, 
너는... 내가 너를 떠올려도 아무렇지 않기를 바랐을 지도 모르겠다. 
어떻게 그랬을까? 
그 어리고 몽매한 소녀아이에게 어떻게 그런 기대를 했을까.

아무리 많은 경험을 쌓고 많은 것을 보아도, 
그건 전혀 모르겠어. 너는 정말로 뭐였을까. 
네가 정말 도검남사이긴 했을까.

-

오늘 전력 주제였던 잠이안와 역시 우리집이면...
나키랑 시시가 잘 어울릴 거 같아
안식소를 만들고 얼마 되지 않은 깊은 밤에 
나키가 식은땀 흘리면서 잠이, 잠이 오질 않아. 
시시, 거기 있냐며 찾아오는 거... 
시시가 허락하지 않아 문은 차마 열지도 못하고 
그 밖에서 홀로 무서워하는거야

조용하기 그지없을 공간에서 그런 소리가 들려오면 
시시는 후다닥 잠에서 깨고 장지문을 부숴져라 여는 거야. 
그러곤 나키를 냅다 껴안고 등을 마구 다독여주는 거고... 
미안해. 내가 잘못했어요. 이 계절은 두지 않은 걸로 하자. 
잠에 들지 못하겠다면 곁에 있을게... 하고 달래오는 밤.

그래서 그 초반에 그 둘의 혼마루를 들렀다 간 칼들은 
날씨가 고정되어있는 것만 기억하겠구나~ 싶은 생각이 듬
나키도 점점 더 좋아져서 날씨변화같은 건 괜찮아져서 
나중엔 언제나 평온할 수 있겠지 싶음

몇년이 지나 날씨를 바꿔두려는 시시에게 
이제 그러지 않아도 괜찮다고, 
이제 나도 당신처럼 상실을 상실로 둘 수 있다고 말하는거보고싶허
그러면 시시는 "이제 잠들 수 있어요?" 라고 하고, 
나키는 그냥 미소짓는거가 보고싶엇다 뭐이런.얘기~~~


-

안녕하세요, 다름이 아니라 귀하의 자녀께서 제 캐에게 

"이젠 살고싶어졌어, 너 때문이야"라는 대사를 말하는 것을 보고 싶어 

트윗을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상황과 표정은 자유입니다. 

근데울었으면좋겠습니다. 

트윗 내용 고려해 주시고 긍정적인 답변 기대하겠습니다. 

좋은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히토후리가 시시보고 이렇게말하는거 보고싶어졋음
당신 때문입니다. 
대뜸이렇게 말해서 시시가 평소와도 
다를 바 없는 낯으로 어떤 것이? 하고 묻는거야. 
그럼 히토후리는 당신 때문입니다. 
모든 게 당신 때문이라고. 
죽어 사라지기 위해 찾아 온 곳에서 살고 싶어졌다고. 
처절하고 비참한 감정이 들게 되는 것은 
전부 당신 때문이라고 마구 저주와도 같은 
투정을 부리는 게 보고 싶음. 
한참을 그대로 듣고만 있다가 
히토후리가 숨을 씨근덕대는 게 멈추면 그제서야 
"그럼 이 곳이 아닌 다른 곳에서 살아가면 됩니다." 
하고 나가라고 돌려 얘기할듯.

당신이 아니면 안된다고 다시 일어날 수 없을 것이며 
받아들여지지 못할 것이라는 둥 지껄이며 반항하던 히토후리는 
그제서야 시시의 눈을 제대로 볼 듯
원래 당신의 것이 아니었습니다. 왜 가지려고 했을까. 
소유되지 않는 것인데. 그냥 지우세요. 
노여워말고 두려워말고 그저 숨을 받아들이라고.

내일 정부에 연락을 취해두겠습니다. 
아직 인간을 위해 싸워 줄 마음이 있는 것 같아 다행입니다, 히토후리. 
하고 다정하게 웃는 시시를 본 히토후리는 그날 밤 스스로 도해할듯.

원래 시시의 혼마루에서 도해는 
하루간 매우 즐겁게 보내고 한낮에 시시의 배웅을 받은 뒤 
홀로 단도실로 들어가는 게 암묵적 규칙..이랄지 
평소에 그렇게 햇을거같은데 
히토후리는 걍 진짜 혼자 조용히 갔을 거 같다 
정말로 아무것도 아무 이름되지못한 한자루

또 뭐 다른거. 하면

토리가 야겐에게.
원래 죽고 싶은 게 아니었다는 거 알잖아요. 
나는 살고 싶어요. 그건 당신 때문이야. 
하고 진짜 마구 구겨진 얼굴로 울면서 말했으면좋겠다...

-

오늘 전력 주제 시시로 그리고 싶었어
청소년기의 시시가 
무슨 일이야! 어떻게 왔어 잘 지냈어? 
이제 아프지 않아? 잘 웃고 지내? 

하고 자기가 사랑했던 이치고의 얼굴을 잡고 
쓰다듬으며 해 주고 싶었던 무릎베개를 해 주고... 
이것저것 말을 걸고. 이치고는 그걸 전부 들으며 
다정하게 웃고만 있고... 할 말 전부 쏟아낸 시시가 

근데 알아 대답 못 듣는거... 꿈인 거 알고 있어 
꿈에도 나와주지 않았잖아 이제 내 할 일은 끝인거야? 
이제는 더 이러지 않아도 괜찮은 거야? 
하고 물어보면 
그제야 현실의 시시로 돌아와선... 
유골함을 닮은 것을 들고있는 장면으로... 바뀌곤
사랑했어. 언제고 사랑할 거야. 
하고 그걸 두고 떠나가는 걸로 끝

 

-


시시의 약점을 캐내고 싶어서 신경을 살살 긁어대고 
공격하고 구슬려댄 건 칼 뿐만이 아니라 사람도 마찬가지였다. 
오래 살아남아보니 어찌된 게 사방이 적이었다. 
그럼에도 시시는 칼에 연민하고 칼에 사랑하지 않아, 홀리지 않았다. 
그는 언제나 인간의 편에서 인간의 입장을 고수했다.
시시에게 종속될 마지막 칼 나키기츠네는 그런 시시와 뜻을 같이 했다. 
그들이 특별히 신과 같은 마음으로 
인간을 갸륵하게 여기거나 한 것은 아니나, 
서로의 상처에 깊이 공감했기에 인간과 칼 모두에게 무심히 응했다. 
그러나 시시 보기에 인간이란 너무도 나약하여, 
기왕 편을 들어준다면 이 쪽에 힘을 더해주자고 마음 먹는 것이었다.
신과 재해를 막아내는 것은 너무도 어려운 일이니까...

 

 

이게 기존 설정이었는데 수정해서...
정황을 알 수 없는 시대, 분큐 토사번의 모양을 한 

엉망진창인 시대에서 눈을 뜬 난카이가 

현재 자신과 자신의 주인이었던 사니와와 

함께 행동하며 이 시대의 정체를 밝혀내고 

탈피하는 내용으로 수정했었어요...
... 무쌍은 너무 슬픈게임이었어요
시대의 정체는
지금바로도검무쌍에서 확인하세요

 

내 아픈 손가락 작은 아기야...
공급없는 수요
마토메그로기헤븐 트레이싱

우리집 사니와 아닌 드림주 얘기를 좀 해보까나
현세에 나가는 도검남사는 사람의 이름을 듣게 되는 일이 많을 것 같은데...
그런 것을 경계해 그 부분에 인식을 저하하는 술이나 
시스템 같은 것도 있지않을까 하는. 망상을 기반으로 함

킷코 드림
아키바 골목에 버려진 킷코를.주운 림주
주워서 보호해주고있음 이래저래 성격 나쁨
시간정부 사니와 뭐 이런 관련 지식 일절 없고 
킷코를 그냥 컨셉 과몰입 오타쿠
+sm클럽 관련 인물 같은 걸로 생각 중...

이름 안알려줫고 나이 안알려줬고 하는 일 안알려주고 
자기에ㅔ 대해 물어보면 짜증냄
킷코가 주인님 찾으면 그냥 
흠 파트너한테버림받악나보군... 이딴생각함
이름 알려줘도 닉네임같은 거 알려줄거같음 
뭔가 의류 쪽 종사자임


닛코 드림 (이전글에있어요)

정계 거물의 딸... 
호위로 누가 이치몬지 남사들을 붙여놨는데 
이쪽도 영적인 거랑은 별 상관 없는 쪽이라 
남사들이 보일때도있고 안보일때도 있음 
안보여도 계약에 따라 자신을 지켜주는 건 변하지 않아서... 
티는 안내지만 꽤 신용중
마냥 도구취급은 잘 못하고 사람으로 대함
근데 사람한테 매몰차고 공포로 압박하는 사람이라서... ㅋ ㅋ ㅋ 
그게 좋은건지는 모르겟다
나중에 점차 이들의 본질은 물건이라는 걸 인지하지 않을까 ㅇ.ㅇ

 

안왔습니다. 지금까지도.
초기도랑 초기단도
사이안좋음
내가슴이찢어지는대사
토감
토감

쿄우님 댁의 야겐과.. . . . . .로그잇기.

이쪽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https://twitter.com/__my_p1anet/status/1488573191182299136

 

트위터에서 즐기는 짱킹살

“그쪽 대장도 눈치챘어?”

twitter.com

 

데굴데굴 디용디용 재롱떠는 아루지랑 박수쳐주는 할아버지

히요리는 건강상의 이유로 반강제로 은퇴한 뒤 사니와가 된 건데, 
자신의 은퇴 이전을 사무치게 그리워 하는 모습이 
건강이 안 좋아질수록 더 심해져서... 
결국 잡지와 화보 등 옛 자료들을 주인에게서 멀리 격리시키는 것까지.

히요리는 진즉 촛대한테 신역 그런 게 정말 있는 거라면 
자신을 영영 숨겨달라 부탁했는데 그걸 계속 거절해왔거든요. 
그렇게 되면 정말 보존하고 싶다고 해도 
인간으로서 보존할 수 있는 건 영영 사라지고 마니까... 
하지만 정말 숨넘어가기 직전 되어서 결국 
히요리의 부탁을 들어주고 둘은 영영 떠나게 된다~는 결말이었어요. 
지난한 나날 속에 결코 행복하기만 한 과정은 아닐테지만 
절대 자신을 잊지 않을 자와 떠났으니 괜찮지 않나...

-

히요리 한창 날릴때...
잡지나 뭐 그런거 샀는데 문득 있어서 에? 하는 남사들보고싶음
그걸 계기로 모든 남사가 히요리 이름을 알지 않을까... 
주인에겐 비밀로 하자... 응..우린 아무것도 모르는 거야. 하고... 
근데 츠루마루가 주인 ~! 오도로키다~! 해서 뽀록남

-

히요리는 자신의 미츠타다의 전투를 상당히..좋아할거라는...생각을....해봄
고양되고 피를 쫓으며... 베어야 할 것을 베기 위해 눈을 돌리는 모습... 
거친 움직임 무거운 발길질 전부 눈에 똑똑히 담은 적이 있을 거야
그 모든 모습이 그야말로 불타오르는 생명... 
자신이 전력으로 자신을 불태우던 무대와는 다른 전장. 
번쩍번쩍 터지는 카메라 스포트라이트들 아래의 자신을 
사랑해온 것과는 또 다른 반짝임.
온몸으로 생명을 뿜어내는 듯한 남사의 전투... 
그래서 히요리는 미츠타다의 전투를 꽤 사랑했을 것이라고 생각함.

2P
2P

카센사니... 사니와는 프쉬케 라는 이름임.

누군가 비꼬아서 험담한 걸 그대로 이름으로 삼은 ,,, 멘탈이 강함.

사별한 남편이 있..었음. 멘탈안좋은 칼들을 마구 나데나데해서 행복해질예정

초기도는 카센... 남편과 어딘가 닮은 면이 있었다고 함.
(나중에 사진을 본 다른 남사들은 그런가...? 싶었다)
일주일에 한 번 정도 또렷하게 남사들이 보일 정도로 영력이 불안정함.
그럼에도 정부에서 검사한 결과 적합도가 아주 높은 혼마루가 있어서...(기준은 복합적) 후임으로 들어감.
 
-
풍류를 사랑하는 아가씨. 마음이 풍족하고 윤택한 사람.
남편을 잃었던 사고 이후 다리가 불편해져 케인을 사용하며,
일반적인 시력이 많이 퇴화되고 영력의 맥이 트임.
 
그 이후 스카우트 됨.
들어간 혼마루 칼들 정신꼬라지가 레전드인데 슈퍼화이트 나데나데 마망st에 백화될 예정
그리고 사니와한테 무례하게 굴면 카센이 갈!!!함
 

 

 

처음그리는 애가 둘

살아 있는 동안에는 춤을 추어야 해
나와 춤을, 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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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언가 축일이 되어 시끌벅적하고 화려한 사람들 틈에서 

하시도이가 용기내서 히자의 손을 당겨 춤을 권유했으면 좋겠다. 

주인 나는 춤을 추지 않는다. 추지 못한다는 건 아니네요? 

엉망진창으로 민속 춤을 같이 추고 어릴 적 처럼 웃어죠

 

부러지는 선의

카요 루트 3

여튼 야겐이 카요를 감싸고 부러진 내용이었음

 

카요 (루트3)에게 부러지기 직전, 찾아간,,, 머시기 로그
나는 도와줄 수 없지만, 도움이 될 녀석을 알아. 그 칼을 찾아야 해.

 그 칼은 야만바ㄱlㄹl 쵸우ㄱl. 

쿠ㄴlㅎl로녀석들의 방은 --시엔 비어. 

그 녀석을 현현해. 당신 편이 되어줄 거야.

 

-

 

이치카요의 문장,
「나는 언제나 당신의 종착점이 되길 바라왔어요. /  지독한걸. 결국 남은 모든 걸 가지겠다는 뜻 아닌가? / 끝까지 감당해주겠다는 뜻이기도 하죠.」
#shindanmaker #오늘문장

이게뭐하는

 

-

 

카요... 곧 쬬기가 복각이니까 카요얘기를하자
카요의 무기력함에 실망않고 카요를 정상적인 
삶의 궤도에 두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는 정부검들. 
아주 긴 시간이 지나 카요가 스스로 
뭔가를 하고싶다는 의욕이 생기겠거니 함
약간... 그건 좀 사소한 걸로, 접시꽃을 키워볼까요 
따위의 말을 할거같음
더 오랜 기간이 지나면 단도를 해보겠다는 생각도 들지모르겠음
저주를 푼 뒤 정부칼들과 다같이 바다로 가는 걸 보고싶음
소금냄새 가득한 공기를 맡으면서 
모래를 밟으면 겨우 웃어보이는 어쩌고

 

 

 

히요리 현역때

당신이 이 작은 머리통 안에 

어떤 말을 담았다가 뱉지 않고 그대로 삼키는 지 

당신의 허공을 바라보는 눈동자가 어떻게 탁해지는 지 

나는 그런 것 따위가 궁금하여서

 

-

 

카요가 코킨 무릎을 베고 누워 졸다가 잠에 들고 

그 옆에서 지조가 손을 주물러 주고 있으면 

쵸우기가 몸이 차진다며 방으로 옮기려는 것을 

히젠이 만류하고 스이신시와 키요마로가 

카요의 보드라운 담요를 찾아 가져오면 

난카이가 그것을 덮어주고 

노리무네에게 기대게 해주는 거 보고싶음

 

-

그래서 왜 정부검이랑먹는건데?하시면
ㄴ제가 뭔가 여러가지 찜쪄먹으려다보니 분기가 3개로 갈렸는데 이걸... 아직도안썼다.

1.
주로 정부검 전원~내지는 노리무네와 뭔가를 하고 있는 걸 그릴 땐...

모종의 이유로 육신이 혼마루 자체에 묶여버려서 나갈 수 없게 된...? 
그 상태로 수명이 너무나 길어져버려 오래도록 살아가야만 해서 
삶의 하나 목표였던 "평온한 마지막"을 잃게 됩니다. 
그대로 인간성과 감정을 잃어가다가
정부에서 긴급히 호위를 명목으로 파견한 7자루의 칼들...이 
카요를 다시 몇십년이고 몇백년이고 함께 일상을 나누며 
인간으로 되돌린다~ 같은 느낌이었네요.
이 쪽 루트는 결국 아주 오랜시간을 들여 저주를 푸는 데 성공해요.

모든 감각을 잃었던 카요가 내내 자신의 곁에 있어준 
이들에게 손을 내밀게 되기까지~

주로 쵸우기와 뭔가 하고 있는 걸 그릴 땐... 
야겐이 곁에 있냐 없냐의 분기가 또 있어서... 
야겐이 곁에 없는 경우엔, 야겐이 카요에게 
쵸우기가 보관된 장소를 알려준 뒤 떠나게 되고요(피안으로.)
야겐도 곁에 있는 경우엔... 아무튼 이쪽이 가장 이상적이었어. 
이거진짜언제다정리를해야만.


-


이치고와 카요의 관계를 질문해주셔서!!! >< 감사합니다. 
...조금 설명해보겠습니다. 뭔가,,, 써왔는데요... 
더 길어질 내용이 있어서… 솰라솰라 하다보면 
밤을샐거같아요(넘) 질문감사드려요 흐아앙

1)카요와 혼마루 검들의 관계
A.카요와 혼마루 칼들의 관계는 썩 좋지도 나쁘지도 않은… 
딱 비즈니스 혼마루 그 자체였습니다. 
견습 사니와가 일으킨 의식으로 인해, 
카요의 육신이 혼마루에 묶여 어디로도 가지 못하게 되고, 
목숨줄이 끝도 없이 길어진 사건이 생기게 된 이후에
“이대로는 우리의 원래 주인이 돌아오지 않게 된다!” 
에 분노한 혼마루 칼들의 태도가 더더욱 급격히 
무례해지기 시작해 사이가 더욱 틀어지게 됩니다.

2)카요가 혼마루 검들을 대한 태도
A.나와는 무관한 자들. 사람의 형상을 한… 직장 동료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닙니다. 그들이 무례하게 굴어도 
그건 그냥 감내할 무언가로 생각했어요. 
내 것도 아니고, 가질 생각도 없고. 
애초에 서로를 원해서 시작된 관계가 아니므로,
카요는 몇 년 간 콘노스케만을 의지하여 혼마루를 가꿔왔습니다.

B.그런 카요에게도 거진 영원처럼 긴 삶이 갑자기 주어진 건 
큰 사건이기 때문에, 울분이 차오르게 됩니다. 
그동안 저 치들의 무례함과 폭력에 내가 어떻게 견뎌왔는데! 
화를 내지 않는다고 해서 감정이 존재하지 않았던 것이 아닌데!
이 일을 일으킨 것 또한 내가 아닌데, 나를 탓하는구나, 
아아 무도한 것들. 무도한 자들. 
갈 곳 없는 분노와 절망이 결국 인간성을 잡아먹고, 
이내 어떤 것에도 무던한 인형 같은 존재가 됩니다.

3)혼마루 검들이 카요를 대한 태도
A.비즈니스 관계를 유지하던 몇 년 간, 
카요를 맘에 들어 하지 않는 검은 많았습니다. 
그저 주인의 빈 자리를 잠시 대체하는 사니와 정도이기 때문에… 
“얼른 저 자가 나가고 다시 주인이 돌아왔으면 좋겠다”의 심술로, 
카요에게 혹독하게 대한 검도 있었습니다.

4)대사건 이후 혼마루
A. 카요가 혼마루에서 나갈 수도 없게, 죽지도 못하게 된 몸이 되자, 
혼마루 내부에선 난리가 납니다. 
이 곳은 “우리의 주인”의 공간이지 네 자리가 아닌데. 
결과적으로는 전임이 돌아올 수 없는 자리가 되는 거잖아요? 
주인을 위해 가꾸고 기다리고 그대로 보존해온 정원인데.
그래서 그 날 이후… 오히려 사니와를 대하는 것이 
더욱 폭력적이게 되었었네요. 
그냥 상황이 이런 것에 대한 화풀이도 분명 있으나, 
더욱 근본적으로는 왜 “주인”은 우리를 버리고 떠났는가 
에 대한 화풀이입니다.

5)사건이 생기고 난 뒤 혼마루의 변화
A.정부에서 파견된 7자루의 칼과 
혼마루 내에서 찾아낸 야만바기리 쵸우기. 
총 8자루의 도검들이 카요를 호위하게 되고, 
기존의 도검들은 이들과 카요에게 적의를 강하게 보입니다.

6)그래서 이치고 히토후리는 카요를 어떻게 대했는가?
A.칼들은 대부분 전 사니와와 카요를 확실히 별개의 인물로 대하고, 
적의를 보이거나, 대면대면하거나, 동정하거나, 무관심하거나… 
딱 이 정도의 태도를 취했었습니다. 
그러나 이치고 히토후리는… 모르겠습니다 저도.
그냥 정신이 제일 불안정한 칼이라고 생각하시면 될까요. 
카요에게 전 주인의 이름을 불러서 대답하면 뺨을 치고 
대답하지 않으면 검을 뽑은 뭐… 그런 사이입니다. 
사건 터지기 전부터요. 
본인은 나름대로의 애칭이었다고 생각할 지도 모르겠습니다만
제가 알 바는 별로 아닌 거 같기도 하고… 
어쨌든, 이따위의 표현 방식으로 이치고는 카요에게 집착했습니다.

B.이치고 히토후리는 언제나 카요에게 있어 갑이었고, 
완벽한 모습으로 존재했고… 
단적으로 말하면 카요의 신경 줄을 갉아먹는 
큰 원인 중 하나였네요. (직장동료가 자꾸 괴롭힙니다 st)
단 한번도 자신의 수리에 카요의 도움을 빌린 적 없고, 
언제나 위에서 내려다 볼 뿐이었습니다.

C.대사건이 있고 난 뒤, 크고 작은 일에 반응하지 않게 된 카요에게… 
이치고는 알 수 없는 갈증을 느끼게 됩니다. 
때문에 어느 밤. 이치고는 중상을 입고 나타나, 
카요의 방에 향하게 됩니다. 
스스로도 왜인지 잘 모르고, 뭔가 의도가 있었던 건 아닙니다. 
왜 갑자기 사니와님이 보고싶었던 걸까요.

어쩌면 아주 예전, 전 주인이 있을 적. 
연련을 함께 나갔을 때에 상대 남사가 주인에게 
걱정을 받는 모습을 본 기억이 났을 지도요. 
그러면 나는 당신께 그런 의미가 있는 자 입니까? 
아니, 아닙니다. 당신은 여전히 우리가 지시한 대로 
빚어 둔 나의 주인 그대로인지. 
문 앞을 지키고 있던 쵸우기에게 “네가 사니와를 만날 자격이 있느냐”며 
저지당한 뒤, 한 가지 사실을 알게 되지만 
이치고 히토후리는 자신의 최선을 다 해 
그것을 부정하고 모른 척 하기에 이릅니다. 

“카요는 지금 이 중상은 커녕, 
자신이 당신 눈 앞에서 부러져버려도 
이내 눈 하나 깜짝않고 그 인형 같은 얼굴로 
가만 바라보고만 있을 것이고. 
그토록 인내하며 끈질기게 노력하는 ‘사람’ 이었던 자를 
그리 망가뜨린 건 다름 아니라 자신과 
너무도 사랑해 마지 않는 이 혼마루라는 사실.” 

이쯤에 와서, 이치고는 아무것도 모르게 되어버립니다.
사랑? 이 곳을? 나는 누구에게 사랑을 받고, 구걸하며, 어디로. 
나를 막아내는 나의 주인이 아닌 자의 검. 
그러나 내가 찾아가는 여인의 검인 자. 
내가 당신의 한 자루일 수는 없었나요, 산카요우.

D.이치고는 상상 속에서 카요에게 자신의 
“행위”에 대한 반응을 회답받습니다. 
(실제로는 어떤 반응도 없이 바라만 보지만요) 
그리고 그 상상이 꽤나 달았음을 인정합니다. 

저기, 당신 말이에요. 제가 당신 목소리를 들은 게 언제였지요? 
아니요, 그저 기억이 나지를 않아서.

왜인지 당신을 손쉽게 머릿속에 떠올릴 수는 있는데, 
행동거지나 오밀조밀한 얼굴 따윈 금방 떠오르는데. 
당신이 어떤 표정을 지었는지, 나를 어떻게 봤더라. 
나를 뭐라고 불렀지요? 그렇게 생각하고 나니, 
아. 없어.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그러니까 지금, 만나고 싶어져서…

…분명 당신을 마음대로 눈에 담고, 
생각한 것을 입에 올릴 수 있던 것은 나였는데. 
저 치는 어디 구석, 그래. 쿠니히로 형제의 방이었죠. 
현현도 못 하고 있던 녀석이 이제는 
당신 손에 직접 현현되어 나를 막아. 내가, 이 나를.

E.이 이치고 히토후리의 사막 같은, 충족되지 않았던 갈증은… 
한자루인 자신을 인정해주지 않았던 갈망… 
실망 따위의 것이에요. 전 주인부터 카요에 이르기까지. 
아지랑이마냥 잠시 스쳤던 생기있는 카요. 
사막 위에 존재하지 않는 오아시스의 모양을 한 
신기루까지 채 닿지도 못하고 좌절되는 꿈.

차라리 카요에게 닿는다면 
허상임을 깨닫고 절망이라도 할 텐데, 
(카요는 아무 반응을 하지 않으니까요) 
닿지 못하고 영원히 눈 앞을 아른거리는 도착지… 
본인의 업보입니다. 
본인이 제대로 쌓아올리지 못하고 
엉망으로 망친 관계를 영원히 기다려줄 거라고 믿은 
인간이 아닌 것의 오만함 같은 것으로 정의할 수 있겠네요.

7)그래서 둘은 어떻게 되나요?
A.이치고는 언젠가 부러집니다. 당연해요. 
카요의 눈 앞에서 부러질 거라는 생각을 해요. 
카요는 대사건 이후, 자신들의 주인이 
영영 돌아오지 않을 것이라는 걸 인정한 칼들이 나타나 
도해를 요청한다 해도 
“나는 여러분의 주인이 아닙니다. 감히 어떻게 손을 대 도해를 하겠습니까.” 의 태도를 고수하게 됩니다. =나가서 싸우다 부러져라. 
이치고는… 뭐. 위에서 언급한 저 밤 이후로 
수십일이 지나도록 계속 카요의 반응 한 줌 
얻어보고자 전전긍긍하다가
어느 날 치명상을 입고 돌아와 
수리도 받지 않은 채 카요의 눈 앞에서 마지막을 맞이합니다. 
계속 자신의 이름을 불러 줄 것을 요구하며…

카요는 그가 부러져서도 이름을 불러주지 않습니다. 
이것으로 끝입니다.

 

FAKE IT
사랑해
대침구 카슈
저희집 아카시 수행갔습니다
토리 혼마루 탕비실 대형 식자재마트 st입니다
카요
이거 올린 다음날 왔음
무쌍하다가 울었음 야겐만 보면 자꾸 눈물이났음
현패러
화이트데이
자근한냐
현패러2
현패러 3

토리가 야겐을 가장 처음 부른 이름이 토시로였죠.

내드림아님

토리랑 키히...

하시도이 현역시절(음악쪽전공했음)

myosk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