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ny Kaoani 언제했더라 사니와 온천여행 보드게임 백업
언제했더라 사니와 온천여행 보드게임 백업
2024. 2. 9. 01:16

제꺼만 백업함~

야겐이랑 여행갔음

 

1)

드림캐로부터 여행을 가자는 말을 들었다! 여행지는... 온천여행?!!?!?!!?
아니 그보다 같이 자는 건가1?!?!?
괜찮다면 지금의 소감을 말해줘!!!!


여행 가지 않을래? 그런 말 하는 거... 되게 없는 일이라서 토리는 상당히 놀랄 것 같아요. 

야겐이 원하는 걸 말해줬어. 들어주고 싶어... 하는 마음으로 두근두근거림과 동시에, 

혼마루를 비워야 한다<라는 생각에 고민이 충돌하게 될 것 같아요. 

업무에 빈 공간이 생긴다 라는 건 토리가 ... 

빚고 싶어하는 완벽한 사니와 커리어에 독이 되잖아요. 

온천시설은 혼마루에도 구비해두었어요...
그것과는 달라, 대장.
제,제가 당신을 위해서라면 언제든 시간을 낼 사람이라는 걸 아시면서... 
난 지금 둘만의 공간이 필요하다고 말하는 거야. 알잖아.
... ... .. . . . .. . .. . . .. ..,.,. ,. ,(8//8

그래서 결국...갑니다 만바에게 뒷일을 부탁한다고 했어요... 

그러면 만바가 지휘해주겠죠 
소감? 소감. 울고싶을듯. 

그리고 좋아하는 마음이 무거워서 우울합니다.


2)여행에 앞서 무언가 준비했어?

같이 가는 게 도검남사인데 대체 뭘 준비한단말인가요...?
가는 길이나 주변 경관이나 그 근처 정보 같은거... 검색해보겠죠...
처음으로 만든 칼... 본심을 거르는 법 하나 모른 채 전부 솔직하게 만들어버린 

야겐이... 토리를 솔직히 ㅜ 속속들이 다 아는데 이제와서 싶긴 한데요... ...


그래도 깨끗해보이고싶으니까 더 공들여서 씻고 공들여서 
피부 어쩌고...저쩌고... 영양 어쩌고... 정갈하게 손톱발톱 깎고... 
괜시리 머리 모양을 어떻게 할까 이리저리 거울 보면서 빗어보고 하지 않을까요? 

근데 워낙 이런걸 해봤어야죠. 
토리가 학생때부터... 외모를 가꾼다던가... 그런 화려한 온나노코는 아니잖아요(ㅋ) 

하다가 결국 소우자가 알려준... 간단하면서도 예쁘게 

머리묶는 법 같은 거 로 정할 거 같아요 

그 날 만큼은 미다레와 카슈의 도움을 받지 않으려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름 예쁜속옷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도 ㅋㅋㅋㅋㅋㅋㅋ 챙길듯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주 야시시한 승부속옷 같은 건 아니어도 위아래 세트의 귀여운 속옷같은거,,,


야겐이 뭘 준비했을까요... 저도모르겠습니다...
토리가.. 뭘 좋아하는 지 뻔히 알고 있고... 

데려가고 보여줄 거다~ 라는 느낌만... 들어서... 

결제나 예약 관련 문제는 토리가 혼마루 이름으로 

법인카드 같은 거 만들어둬서 문제없이 했을거같아요.


3)여행 가는 곳은 꽤 멀어?

신칸센 아니면 비행기 탔음 좋겠음여. ㅇㅅㅇ 아예 북부로 가던가... 

실제로 토리의 혼마루 이와미국은 시마네현이라 아주 위쪽으로 간다면 먼 이동이 맞으니까요... 

애초에 이게 장기휴가였음 좋겠음!!! 설경이 아름다운 온천 이면 좋겠네요. 

멀미는 뭐... 하는 타입은 아니니까... (토리도 야겐도) 


자리에 앉아서 이동하는 시간동안은 둘이 내내 이야기하고 가깝게 붙어있는 시간이네요... 

뭐 사실 여행 내내 둘만의 시간이지만... 밖의 풍경을 보겠다는 마음도 잠시, 손이 차네... 

하고 핑계를 대며 토리의 손을 꾹 꾹 눌러주는 야겐이랑 토리는 그런 야겐 때문에 또 쩔쩔매고... 

손끝만 움찔대고...네. 

어쩐지 야한 분위기~ 우훗~

4)드림캐 가방은? 짐은 많아?

아~ 그... 브랜드 중 앤플린 스타일 가방이었음 좋겠다... 

캐리어 인데 비주얼이 앤플린. 캐리어가 편하니까... 

짐에 구급상자 작은 거 있을 거 같고... 웅... 
밀봉팩 같은 거 있지 않을까 싶기도 하고. 

그리고 옷들도 엄청 잘 개어져 있고 딱 딱 칸 맞춰 잘 정리되어 있을 거 같아요... 

뭐라고 해야하지. 영역별로 잘 나누어져 있다? 속옷이면 속옷 상의면 상의... 

그렇게 둔 건 캐리어 내부 벨트로 잘 고정되어있고... 

딱히 짐이 많다~는 느낌은 아닐 거 같아요. 

:3 있다고 하면 토리를 위한 물건이지 않을까...
토리는 원래 엄청나게 바리바리 싸 들고 다니는 편인데 

야겐 덕에 필요한 게 생기면 여행지에서 구매하는... 

조금 소규모로 들고다닐 수 있게 변했을 듯. 

둘 다 각자의 캐리어 하나씩 끌고 갈 거 같아요. 

(토리가 절대 절대 절대 자기 짐은 자기가 들고 갈 거라고 해서... 

야겐이 백번 양보해서 토리 손가방 하나 야겐이 자기 캐리어 위에 올리고 갑니다) 


5) 이동도 여행의 묘미지! 이동 중의 하이라이트는?

이동 하는 중에 별 특별한 일이 있을까요...? 기대서 잔다? 

그런거는 솔직히... 혼마루에서도 언제든 있을 수 있는 일 같습니다. 

토리는 야겐에게 극도로 의존하니까... 
여행지에 거의 도착했을 때 캐리어를 끌고 여관으로 향하는 길...일까요
어쨌든. 마을이던 어디던... 둘을 아는 사람이 전혀 없는 그런 곳이잖아요 여기는?
두 사람의 관계를 물어보는 사람들에게... 

야겐이 아 이번엔 이 부분을 말을 안 맞췄나 하고 있다가 대강 대답하려는 찰나에 

토리가 얼굴이 새빨개져선 "남,남자친구예요." 하고 대답하는 거예요. 

야겐이 얼마나 ... 흡족했을까요. ㅋ,,,, 그 뒤로는... 

손가락 전부 다 얽어서 잡고 가겠죠...? 누가 봐도 오해하지 않도록.

 


6) 스탑! 드디어 여관에 도착했어! 즐기는 방법은 여러가지 있잖아? 원하는 코스를 선택해줘!

느긋한 여관 내 코스!
두근두근 온천 거리 코스!

느긋한 여관 내 코스로.

방 안에 있는 다기 세트는 사용하는 편? 누가 차를 우려?

사용할 것 같아요. 둘 다 차를 우릴 것 같고요. 
먼저 사용하는 건 토리일 것 같아요. 짐을 다 풀고 방을 둘러보다가 발견하고는 

아, 야겐 이거 봐요. 하고... 요즘 들어선 토리가 직접 차를 우릴 일이 전혀 없는데... 
혼마루 초기, 일손이 턱없이 부족할 땐 토리가 직접 일했고, 

차도 전부 직접 우렸던 걸 추억 삼아 얘기합니다. 

벌써 그게 옛날처럼 느껴져요. 맛도 엉망진창이었고, 정말... 서툴기만 했는데. 

그걸 어떻게 다 마셔주었는지. 남사들에겐 정말 고마움 뿐이에요... 
이런 이야기를 하는 토리의 눈에는 애정과 먼 곳을 보는 듯한 아득함이 있어서 

야겐은... 그냥 웃었어요. 대장은 언제나 그런 말을 하는 구나. 하고... 


자, 지금은 조금 더 잘 내려요. 어때요? 하고 조금 수줍게 차를 내 주는 토리에게 

고맙다고 하고 차를 마신 뒤, 야겐도 답례로 차를 내려 주고... 

그렇게 잠시 시간을 보낼 것 같아요. 

아마 다과도 같이 있었을 테니까요.

 

 

7) 지역 공예품을 만들어 볼 수 있는 워크숍에 참여했어!
어떤 걸 만들었어? 완성도는 어때?

> 미즈히키 기술을 배웠으면 좋겠네요... 
토리는 야겐과 같이 뭔가 체험... 한다는 것 자체에 

굉장히 일반적인 커플 스러운 행위라고 여겨져서... 

아 지금 우리 군인이 아니라 평범한 느낌이구나 하는 설렘이랄지... 

어떤 충격이 있을 것 같아요.


야겐은 미즈히키를 배워두면 이곳 저곳 잘 써먹을 수 있을 것 같지 않냐며 

재잘대는 토리를 사랑스레 바라봅니다. 

대장이 원하는 것은 뭐든 함께 해 주고 싶어합니다.
두사람이 테이블에 마주 앉은 형태로 만들고 있자면... 

토리는 손재주가 좋다는 설정대로, 강사가 가르치는 걸 쏙 쏙 잘 흡수합니다. 

멋진 끈을 만들겠네요. 
그런가 하면 야겐은 토리의 손목에 걸어줄 수 있는 사이즈로 만들었어요. 

처음에 조금 헤매는가... 하더니, 특별히 흠 잡을 곳 없이 

정석적으로 만들어졌습니다. 훌륭한 수강생들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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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여관 안에 정원이 있대! 가 볼거야? 가 봤더니 어땠어?

돌담과 동백나무로 이어지는 길을 따라 걷다보면 

흰 모래와 돌로 꾸며진 가레산스이가 넓게 펼쳐집니다. 

모래 위엔 디딤돌로 이동할 수 있도록 되어 있는데, 

이곳 저곳 모양을 낸 겨울 수목들이 조경을 이루고 있어서 아름답습니다.
토리는 잘 관리된 모래에 실수라도 발을 딛지 않으려, 

옷자락이 끌리거나 하지 않기 위해 조심조심 움직입니다. 

그러다 중심을 잃거나 하면 야겐이 빠르게 붙잡아주겠죠? 

붙잡아주고는, 자신이 있으니 걱정할 필요는 없다는 듯 웃어보여서 아바바... 하고 마네요...

정원 화단에 핀 복수초라던가, 수선화라던지...

 겨울 꽃을 보고 있으면, 토리가 야겐에게 복수초에 관한 

일본 설화에 대해 이야기를 한다거나 해요. 

야겐은 그 뿌리가 어떤 약으로 쓰이는 지 등을 얘기한다던가... 

그런 소소한 얘기를 하지 않을까요. 

데이트라는 느낌이 별로... 안 드는 것 같기도...(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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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OP!  텐션도 올라왔으니 여기서 앞으로 어떻게 시간을 보낼지 정하자! 자, 골라봐!
>즐거운 온천 여관 만끽 코스
>아슬아슬 해프닝 코스
>엣치엣치 대절 온천 코스 

>아슬아슬 해프닝 코스

 


9)드림캐가 "조금 어지럽네" 라고 하면 어떻게 할 거야?

음... 이건 일반 대욕장인거겠죠? 

토리는 처음엔 저 저는, 전 객실 개인칸에서 사용하면 안될까요. 

이런식으로ㅋㅋ 피하려고 했을 거 같은데 어떻게 잘 구슬려져서... 갔을 거 같아요. 

목소리만 닿는데도, 토리가 긴장했다는 걸 아니까 

야겐이 긴장을 풀어 줄 만한 대화를 이끌며 탕을 즐겼을 거라고 생각해요. 

모든 사고와 의사존중이 야겐에게 극도로 쏠려있는 토리인만큼, 

저 말을 들은 순간에는 철렁 패닉이 와서는 괜찮냐고 혀끝까지 차올라요. 

말을 뱉을 뻔 하지만, 아... 그럴 리 없다는 걸 깨닫습니다. 

야겐이...? 자신이면 몰라... 거기까지 생각이 닿자, 

자신이 뜨거운 탕에 들어온 지 시간이 아주 오래 되었다는 걸 눈치 챕니다. 

내가 현기증이 올 거라고 생각해서 일부러 말했구나. 

걱정하듯 말하면 내가 괜찮다고 무리할 테니까.

응... 그럼 돌아갈까요. 저, 저어. 금방 나갈게요.
그래, 곧 만나. 대장.

탕에서 나온 뒤, 가볍게 핑 도는 느낌이 들어 너무 들떠 있었음을 인정합니다. 

들어오기 전 부끄럽다며 거절하던 것이 미안해집니다.


-

10) 잠든 상대가 안겨왔어! 어떻게 하지?

잠들기 전에 이불이 따로였던, 이불이 하나였던... 

조금 가깝게 잠들고자 했을 거라고 생각해요.
그야 특별하게 둘만의 공간을 원해서 떠나온 여행이니까요.


아니면 야겐이 토리를 배려해 조금 떨어져 이불을 깔아두었다던가... 
그래도 방은 넓고 두 사람 이불만 덩그러니, 있으면 

누가봐도 연인 내지는 부부같아보였겠지만요. 

뭔가 큰 일 할 거 같이.
그렇게 잠옷을 갈아입고 온 토리가 이불을 본 순간부터, 

야겐에게 뭔가... 말하고 싶은 게 있는 것 처럼 우물쭈물 하는 거예요. 

야겐은 말하게 할까, 하다가도 기다려 주기로 해요. 


그렇게 계속 잡담이나 달콤한 분위기를 이어가다가, 슬슬 잘까. 

하고 불을 끄려는 순간에 토리가... 저기! 야겐. 하구 부르는 거예요. 


조, 조금만 더 가까이... 가도 될까요? 새빨갛게 변한 얼굴과 

공포가 담긴 눈동자 속에 오롯이 야겐만이 담겨 있어서 

야겐은 문득 아 여기가 혼마루가 아니긴 하구나, 실감합니다. 


절대로 대장이 하지 않을 말. 이 곳에 다른 칼과 의무가 없기에 할 말이야... 

생각하지만, 다정하게 웃으며 "물론이지, 붙여 둘 걸 그랬네. " 하고 

가볍게 장난 치고 자기 이불을 끌어서 붙여 줍니다.

아니 본론 너무 늦게나오네
그렇게 잠들었다고 칩시다
아무래도 붙는 쪽이 야겐이겠습니까? 토리겠죠

바스락, 하는 소리에 토리가 잠을 설치나 싶어 살짝 눈을 떠 보니, 

잠들기 전 보다 확연히 가까워 진 거리가 있어서 살짝 놀랄 것 같아요.
그 자신이 이런 기척을 눈치채지 못 할 리가 없는데... 
그리고 이내 토리가 조금 더 몸을 웅크리며 자신의 품 안에 들 때까지. 

 

극에 달한 단도에게 있어선 이 모든 게 아주 느린 행동인데도 

주박에라도 걸린 듯 그걸 바라만 보았을 것 같아요.
왜 가끔 예상할 수 없게 행동하는 걸까... 잠시 입가를 가리고, 

그 가린 손을 얼굴 전체로 감쌌다가... 
아주 남모르게 사랑스러움에 폭 잠겼을 것 같아요.

당신이 나를 놓아주지 않듯이 나도 당신을 놓아주지 않아.
알고 있지, 대장. 알아줘...
기쁜 마음으로 품 안의 토리를 끌어안고 다시 눈을 감을 것 같아요.

-

11) 아침에 일어났더니 머리가 장난아니네... 상대가 일어나기 전에 고칠 수 있을까?

아무래도 토리머리가 난리겠죠 곱슬곱슬. 

근데 야겐보다 먼저 일어나는 게 가능해요? 

정리하는 사이에 일어날 거 같아. 어떻게 안 들켜. ㅋㅋㅋ 
품에서 깬 것도 경악스러운데 야겐이 잘 잤냐고 하는 것도 

경악, 멘붕! 패닉! 어버버, 하면서 벗어나서 미 미안 미안해요 미안해요 우아아아악 

하면서 화장실로 도망치면 머리꼬라지에 또 경악... 


이대로면 소우자님이 가르쳐 주신 머리모양 같은 거 못해 하구 우아앙. 

하는 마음으로... 거울 보겠죠. 정신차리자! 하구 빗으로 어케든 박박. 박박 해서 

평소 모양은 만들어서 나가지 않을까요?
나가면 야겐 한쪽 팔로 턱 괴고 누워 있을 거 같아서 또 으윽, 하구 심쿵 하는 토리 있음.


-


12) 골 축하해~!
두 사람의 시간은 눈 깜짝할 사이에 지나가 버리네. 
여행이 끝나버려서 아쉬워...
하지만 다음 여행도 있겠지? 다음 여행은 어디로 가고 싶은 지 알려줘!

당분간은 여행 생각이 없을 것 같지만... 

다음에는 정말로 알지 못하는 곳, 해외로 가고 싶다고 생각할 것 같아요. 

특히, 이번엔 겨울 산중 료칸이었으니 더울 때, 바닷가로 가고싶다... 

이런 생각을 하며 야겐의 어깨에 기대면 

야겐은 토리의 손을 깍지 껴서 잡아줬으면 해요. 


그러고는 "돌아가면 당분간은 둘만 지내긴 어려운가, 대장?" 하고 

소근소근 물어봐주면 토리는 순식간에 얼굴이 홧홧해져선 

"그, ... ... 웃,,, " 대답도 못하고 점점 고개를 푸욱 숙일 것 같아요. 

아무래도 당연한데, 그렇게 물어보면... 

같이 있고 싶은 마음이랑 충돌해서 고뇌하게 되거든요.

야겐이 그 숙인 고개쪽으로 살짝 고개를 기울여 들여다보다가 

가볍게 턱을 끌어 쪽, 가볍게 이마에 짧게 키스를 남기고 웃어주겠죠,,,

"응, 곤란하게 안 할게. 다음 여행도 기대하고 있을게, 대장." 
아아 대장 아아 야겐에게 또 휘뚜루마뚜루 말려버리는구나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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