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ny Kaoani 유메쿠로 02
유메쿠로 02
2023. 8. 15. 01:30

백업하자..

빠진거 있어도

뭐..

어쩔수없지...

 

 

 

오란비님 배포 틀로 제작했어요 ( ◜𖥦◝ ) 니베이아 사이드~ 에밀리오의 시점으로도 쓰고 싶어요

당신이 어떤 밤에 잠결에 울며 누군가를 찾는 것을 들었어. 소르시아나의 사람이 당신에 대해 이야기 하는 것을 들었어. 내가 모르는 당신은 이토록 한가득인데, 당신은 점점 나를 다 안다는 듯이 바라보곤 해. 불공평해. 내가 가만히 참고 있는 성격이 아니라는 것 정도는 꿰뚫어 보고 있잖아.

당신도,...
나의 슈발리에의 일부야.

대답하지 않고 피하는 게... 대답하기 싫어서 라는 것 정도는 알 나이이지 않나요? 저 나름대로 친절하게 대하고 있는 건데, 화나게 하지 말고 기분 좋을 때나 물어보세요. 멋대로 스킨쉽은 하지 말고.

어근데 문제가있는게
니베이아는 누가 자기 비위 맞춰 알랑대는 거에 딱히 기분이 좋아지지 않는사람임... 365일 중 360일이 기분이 좋지 않음... 뭐...내알바는아니다 에 군 파이팅!!!!!

아델니베

그러나 언젠가는 너도 용납할 수 없는 것을 용서하게 되는 때가 온다

 

슈발리에 준브라를 기대햇음

절대 용서하지 않는 자와 머무르지 않는 자

 

트립전 행복한 시절의 니베

문을 여는 순간에 나는 당신의 하루에 있었던 어느 슬픔을 나직이 느낀다 

당신은 그 슬픔을 견디지 못하고 나에게 왔구나 

품을 내어주지 않는다는 걸 알면서도

 

- 희지님 타로를 보고 난 뒤 그린 연성입니다. 

https://rest-rain.tistory.com/134

 

230704 희지님 리딩 - 에밀니베 물끼얹은 타로 백업

https://m-aider.postype.com/post/5206202 타로 커미션 안내 페이지 희지(@TheNarrowWay___)의 타로 커미션입니다. 상담은 언제든 https://open.kakao.com/o/sqSors4e로 연락하시면, 확인 즉시 답장 드립니다. 기본 공지 그

rest-rain.tistory.com

 

 

믿어줘 정말 이런식으로 알려고 했던 건 아니야 
그런데 니베이아 당신 의외로 조금 약한가...

 

니베이아가 에밀리오가 생각한 거 보단 힘이 세지만...

(부축필요할 때 번쩍번쩍 들어올리거나 하니까)
정말 힘싸움으로 가면 아무래도...약하지 싶어서그려봄
시작한 건 정말 순전히 장난이었겠지만...
알게 되면 알기 이전으로는 돌아갈 수 없듯이 에밀리오는 

자기 스스로 "아무것도 가르쳐주지 않는 사람"에 대해 

어떤 것을 알아낸 것에 기묘한 감각을 느끼지 않을까
나 방금 당신에 대해서 알아버렸어
당신이 주지 않는 당신을

1.5주년 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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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베... 에를 생각하면 슬프지도 기쁘지도 않은 이상한 감정이 드는 거 보고싶다
내가 떠난 이후 먼 훗날 나이가 든 당신을 상상해 보았다 떠올리면 안 된다는 걸 알면서도 
당신이 스스로를 후비는 결정을 반복하고 있는 건 아닐까 무심코 나는 걱정하고 말아 그래 정말로 무심코
정말 우연이야 당신을 걱정하려고 한 건 아니야...

-

니베 : 절대 함께 떨어져주지 않는 사람인데 
막상 닥치면 에~라이 시팔! 하고 같이가줄수도잇음 
공략잘하면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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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 미래의 에밀니베를 생각해보는데
아마 니베이아는 자신의 세계로 돌아가지 못할 것 같아
그렇지만 거기 머무르지도 못할 것 같아

에밀리오에게 공감하면서도 멀리하고 외면하는 건 자신이 그에 대해 '너무 많이 알아버리는 것'을 경계하기 때문이야
너무 많이 알아버리면 반드시 그는 눈치챌 것이고,공감을 요구할 것인데...

자신도 모르는 새 그에게 어떤 감정적인 행동을 할 거란 걸 직감하고 있는 거지...
그게 연민이던 뭐던... 

알게 되면 모르기 전으로는 돌아갈 수 없고, 모르는 척 할 수 없다면 어느 정도의 짐은 함께 들어 줄 책임이 생겨버리고 마는 거지.

책임이라니 이렇게 무거운 말이 다 있다니!
니베이아는 문득 무서워졌을 거라고 생각함

돌아가지도 떠나지도 못하지만, 적어도 꿈세계는 넓었음. 비정기적으로 열리는 문로드와 알지 못하는 미지가 드넓었음

정말 정말 먼 미래에 니베이아는 길드를 나와 유랑하게 되겠거니 함
그러면 적어도 두 사람의 관계에선 에밀리오에게 니베이아를 비난할 수 있는 권리가 생김

우리가 같은 생각이었다는 걸 당신도 알고 나도 알고 있었는데.
죄인은 당신이야! 마음을 배반한 당신이 비겁해.
에 가 니베를 좇을지는 모르겠네요
적어도 둘은 서로에게 애정이 확실히 있다~는 정도만~ 두면 드림은 어케든 굴러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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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투 중 일어난 사고로 인해 기억을 통째로 잃은 니베이아와 그런 니베를 대하는 슈발리에의 반응을 보고싶음.

어떤 마법을 피하지 못하고 맞은거야...
쓰러졌던 소서러를 데려와 일어나길 기다렸더니 자기가 누군지 여기가 어딘지 다 잊어버린 니베.
당신 이름은 니베이아 마이어고, 우리와 같은 슈발리에의 마이스터야. 지금은 다쳐서 치료를 받고 있었어... 기억이 좀 나? 이런 식으로 말을 걸며 걱정하고 있자니, 평소의 니베이아에게선 찾아볼 수 없는 그런..반응이 나올 것 같음. 독기가 빠져있다고 해야하나 되게 순순히 그렇군요 큰일이네요 하고 반응하는 거임. 경청하며 고개도 끄덕이고 멋쩍은 듯이 웃기도 하고 죄송하다고 하며 눈썹을 내리고...

걱정을 끼쳐서 죄송해요. 상냥하신 분들이네요. 하고 부드럽게 웃기까지 하자 슈발리에 단원들은 이제 공포를 느낌.
할 수 있는 일들을 잊었기 때문에 당분간은 출정도 할 수 없음. 마법을 잊은 것 뿐 아니라 전투에서의 그 본인만의 특기가 사라진 상태니까...
그래서 당분간 소르시아나로 가게되겠지
에스토에게 인계하고,(친구니까) 
조만간 다시 오겠다고 하는 단원들에게 네, 힘내세요. 하고 대답하니까 너무너무무서운거임.......
여튼 보고싶은 건 이게아니라...
되게...평범한 여인일 수도 있는거구나 하는 기묘한 감상이 남는 에 같은거
요리는 별로 좋아하지 않고, 손이 야무지고 노래를 흥얼거리기도 하는 사람. 니베이아 그가 보여주지 않던 모든 순간을 갑자기 보게 된 에...
그러나 그런 때도 잠시, 마법을 다시 익히기 시작하자 비약적인 속도로 다시 전력을 되찾아가는거임... 딱히 그가 천재인 건 아닌데도.
걍 다 각설하고
보고싶었던 / 그리고싶었던 장면은 그거임
모든 걸 다 잊은 그는 너무 사랑스럽고 평범하게 살아가는거임 어떤 것에도 괴로워하지 않고 밝고 상냥하고 아름답게
에 조차 그게 니베이아의 본질이 아님을 알면서도 니베이아가 너무 편안해보이니 "그냥 이대로 있어도 되지 않을까" 하는거지
그러나 어떤 평범함 속에서 불현듯 그리움을 찾아내고 기억은 물밀듯이 쓸려온다. 멈춰선 니베이아가 따라오지 않자 에밀리오는 뒤를 돌아본다. 무슨 일이야, 그리고 말은 이어지지 않음.
니베이아는 믿을 수 없다는 듯한 얼굴로 울고 있다.

에밀리오는 니베이아의 진짜 를 보고 싶었다. 감정은 어떻게 해서도 거짓이 아니니까, 여러가지 감정을 표 하는 당신을 보고 싶다고는 생각해왔는데, 이런 식으로는 아니었던 것 같다.

기억을 찾은 것이 기쁘지 않을 수도 있구나.
나의 세계로 돌아가지 못할 바엔, 
기억하지 못해도 괜찮았을 텐데.

이런 생각부터 한 니베이아는 기가 막혔다.
나는 지쳐있구나.

그것은 내가 아니다. 그러나 나를 이룬 모든 것을 잃어버려서 내가 아니게 되더라도 그 편이 편안했다.

감정을 배반하지 않는 존재일 수도 있었겠으나 불행히도 니베이아를 이뤄 온 세상은 뇌리 깊은 곳에서 언제건 그를 집어삼킬 준비를 하고 있었다 잊어버리게 하지 않아 깨달은 것은 알아버린 것은 언제라도 돌아온다 네가 뒤로 가지 않아도 언제나 너의 감은 눈 앞에 있다!

에 군은 자신에게 충격 받아 울고 있는 니베이아에게 급하게 뛰어가 주춤거리다가도 품에 끌어안아 주길 바랍니다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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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베 언제나 기사들끼리의 술자리에선 저 멀리에서 바라보면서 권하면 됐다고 자기까지 꽐라가 되면 누가 옮기냐는듯이 굴어서 술 싫어하나보다~ 다들 이렇게만 생각햇을거같음 
근데 이번 휴가에서 니베도 술마시다가 취하면...ㅜㅜ 평소에는 절대 말 안하는 돌아가고싶다는 말 펑펑 나올거같음

오빠, 보고싶어. 로드, 만나고 싶어요. 돌아가고 싶어요... 아무리, 아무리 찾아봐도 돌아갈 길이 보이지 않아요...
심지어는 웅얼대다가 울어버리기까지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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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야 에 생각하고 슬퍼짐 너..너도 결국 수단으로 이용했잖아
진실한 결실로서 사랑받고 싶은 거 아니었어?
근데 네가 그걸 수단으로 사용하면 어떧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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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야 일러 달각이 모두 같은 테마로 그려졌지만 각자의 날개가 '어떤 형상'을 띄고 있냐, 가 그들의 심상을 엿보게 해요
알렉스의 금 가고 부서질 지언정 견고하고 꺾이지 않는 석상의 날개와 헤리엇의 "진짜 날개"...
그리고 에밀리오의 날개는... 없어요. 그림에 그려진 날개 앞에 서 있을 뿐이고...
그건 자기 자신이 그렇게 생각하고 있기도 하고.(자기 자신을 향한 낮은 평가와, 사랑받을 자격 에 대한...) 

그 일러스트들이 사랑에 대한 사상을 담고 있는 것이라면
에밀리오는 언제든 그 형태를 바꿔 설 수도 있다고 생각해서 좋아해요

자신을 향한 온전한 이해를 바라는 사람 다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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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겐 : 약을 제조할줄암
사이가 : 약을 만드는 게 일임
에밀리오 : 약을 한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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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식 만드느라 새벽까지 잠 안자는 거 들켜서 자는 거 감시하는 에밀리오
니베이아는 개억울함... 니도 주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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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에 대해 아무것도 알려주지 않는 니베이아와 그의 행동으로 이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 추측하는 에밀료. 보고싶음.

딱히 관찰하려고 한 건 아니고 무의식 중에 아 하고 알게되는 것들.
식사를 할 때 니베이아에게 필요 이상으로 갖춰진 식사예절이라던가(근데 그게 가장한 게 아니라
오래도록 그렇게 해서 몸에 익어 보이는 점 같은거) 
걸음걸이에 소리가 거의 나지 않고, 문은 반드시 조용히 닫는 사람. 반듯하고도 꼿꼿한 자세와 아름다운 인사...
정갈한 글씨체와 어스름 어두워 질 때 등불을 피우는 것이 익숙한 손짓, 길이 잘 들어 있는 체술과 스스로를 곱게 단장할 수 있는 손재주 따위의 것을... 
봐 버리고 알아버리면 알기 전으로는 돌아갈 수 없지 눈에 남겨지고 머리 어딘가에 기록되고 마는 흔적들
에밀리오는 저도 모르게 니베이아의 작은 티끌들을 가지게 되었다 그건 버려지는 것이 아니었고 자신이 좋아하는 퍼즐처럼 맞추어 보게 되었다 모두 맞춰지면 어떤 형상이 되는가 당신은 어떤 자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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